프리랜서 매칭 플랫폼 ‘원포인트’ 운영사 롸잇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민간 투자 주도형 기술 창업 지원프로그램 팁스(TIPS)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13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진행하는 팁스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으로, 세계 시장을 선도할 기술 아이템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정부가 민간 투자사와 함께 연구개발(R&D), 해외 마케팅, 사업화 자금 등을 지원한다. 소풍벤처스의 추천을 통해 팁스에 선정된 롸잇은 이를 통해 2년간 최대 7억원의 자금을 지원 받아 기술 고도화와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롸잇이 운영하는 원포인트(One Point)는 기업이 실력 있는 경력직 채용에 어려움을 겪거나, 풀타임 고용까지는 불필요할 때 업계 상위 10% 전문가를 파트타임 또는 단기로 고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서류-테스트-면접 3단계 자체 검증을 통해 까다롭게 선발한 전문가만 매칭하는 것을 차별점으로, 전문가 퀄리티를 믿을 수 없어 이용하기 불안하다는 기존 프리랜서 시장의 문제를 해결하며 매출 기준 월 평균 26% 속도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롸잇은 팁스 프로그램을 통해 딥러닝 기술 기반의 전문가 검증 자동화 솔루션을 개발할 예정이다. 기존에 매뉴얼하게 진행되어왔던 전문가 검증 프로세스를 기술을 통해 부분 자동화함으로써 검증 정확성을 극대화하고, 롸잇만이 차별적으로 확보 가능한 고성과 전문가의 데이터를 활용하여 검증 솔루션을 지속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최준순 롸잇 대표는 “기업의 고용 유연화 니즈에 따른 프리랜서 시장의 성장은 서구권을 시작으로 아시아로 향하고 있는 글로벌 메가 트렌드”라며 “전문가 검증을 위한 프로세스 및 기술 혁신을 통해 기업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어 국내 프리미엄 프리랜서 시장을 선도하고, 궁극적으로는 전 세계의 고용 유연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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