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 12일 상장을 앞둔 플래티어의 공모가가 1만1000원으로 확정됐다.
플래티어은 7월 30일과 8월 2일 양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 예측을 진행한 결과, 그 결과, 공모가격을 희망 공모밴드(8500원~1만원) 상단을 초과한 1만1000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수요예측 경쟁률 1,631대 1로 총 공모금액은 198억 규모, 상장 후 시가총액은 공모가 기준 910억 원 수준이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총 1564곳에 달하는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했으며, 참여한 기관투자자 100%가 공모밴드 상단 이상 가격을 제시했고 확약 비율도 18.3%에 육박했다. 해외 기관의 경우 235곳이 참여했다.
대표주관회사 KB증권 측은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투자자 대부분이 플래티어의 대기업 프로젝트 수행 레퍼런스, 강력한 진입 장벽, 수익성을 높이 평가했다”며, “향후 전망이 밝은 이커머스와 디지털 전환 부문의 사업 성과 및 AI 마테크 솔루션 GROOBEE, 급성장하고 있는 D2C시장을 타겟으로 하는 X2BEE 등 신규 사업의 미래 성장가능성을 높이 평가받은 것 같다”고 전했다.
이상훈 플래티어 대표이사는 “플래티어의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에 신뢰를 보내주시고 긍정적인 평가를 해 주신 많은 투자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상장 이후 국내 시장에서 쌓은 독보적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에 빠르게 대응하며 글로벌 디지털 솔루션 시장의 리더로 도약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플래티어의 일반 투자자 공모주 청약은 8월 4일~5일 양일간 진행되며, 일반 투자자들은 대표주관회사인 KB증권과 인수회사인 하나금융투자를 통해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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