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티어, '그루비' 업계유일 CSAP 인증획득…공공부문 SaaS 도입 확대에 B2G 매출 ‘청신호’

플래티어 AI 개인화 마테크 솔루션 ‘그루비’ (이미지=플래티어)

디지털 플랫폼 솔루션 전문기업 플래티어는 자사 인공지능(AI) 개인화 마테크 솔루션 ‘그루비(groobee)’가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 인증(이하 CSAP)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최근 정부가 공공부문 중심으로 다양한 SaaS 육성 정책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이뤄낸 성과다. 플래티어는 이번 그루비 인증을 통해 공공부문에서의 신규 고객사 확보 등 사업 확장의 동력을 확보했다.

그루비는 각 이커머스 비즈니스 특성에 따른 고도화된 개인화를 지원하는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다. 빅데이터 처리 기술과 머신러닝, 딥러닝 등 다양한 AI 알고리즘을 활용해 고객 행동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 및 분석하고 타겟팅, 메시징, 상품 추천, 성과 최적화·분석 등 개인화 마케팅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하나로 통합해 제공한다.

CSAP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의 서비스 관련 시스템, 설비 등 자산과 조직, 지원 서비스 등에 대해 정보보호 기준 준수 여부를 평가 및 인증하는 제도다. 국가 및 공공기관에 안전성 및 신뢰성이 검증된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을 목적으로 한다.

이달 기준 CSAP 인증을 받은 96건 중 마테크 SaaS 솔루션은 그루비가 유일하다.

그루비는 마테크 업체 중 최초로 CSAP 인증에 참여해 침해사고관리, 서비스 연속성 관리, 네트워크 보안, 데이터 보호 등 여러 평가 항목을 충족하며 SaaS 부문에서 인증을 획득했다. 그루비가 획득한 SaaS 간편 등급은 관리적·기술적 및 공공기관용 추가 보호조치로 총 11개 분야 31개 통제 항목으로 구성됐다.

또한 플래티어는 이번 CSAP 인증을 계기로 공공부문의 이커머스 기업 및 고객관계관리(CRM)가 필요한 공공기업에도 적극적으로 그루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유민수 플래티어 그루비 사업부장은 “CSAP 획득으로 공공기관 서비스에 요구되는 엄격한 보안 요건을 충족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보안 및 기술 역량 강화를 통해 이커머스 시장을 선도하는 역할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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