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플랫폼 솔루션 전문기업 플래티어는 정부가 추진 중인 디지털플랫폼정부 인프라인 ‘DPG 허브’ 구현을 위해 애자일 혁신 서비스 개발 지원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DPG 허브는 민간·공공의 데이터와 서비스 기능을 안전하게 연결하고, 이를 융합·활용해 혁신적인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올해 4월 발표한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계획’의 핵심 과제 중 하나이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에서 전담해 운영한다.
플래티어는 해당 사업을 위해 지난 7월 올인원 클라우드 서비스 전문기업 클로잇과 협업해 DPG 허브 구현의 일환인 ‘민간 클라우드 기반 테스트베드 구현·제공 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이는 테스트베드 구현·제공 사업은 중소기업·스타트업·개발자 등이 DPG 허브를 통해 혁신 서비스를 손쉽게 개발·시험·검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개발 전 과정에 걸쳐 기술 지원을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와 관련 플래티어는 공공부문에서 익숙하지 않은 애자일 개발·운영 방법론을 교육하고, 애자일 역량 수준을 진단 및 개선할 수 있는 컨설팅 서비스를 지원하는 전문가 조직 운영에 나선다. 올해에는 애자일 혁신 서비스 개발 지원 및 초거대 AI 수요연계형 추진 과제로 선정된 전국 9개 기업 및 기관에 대한 애자일 컨설팅과 코칭을 우선적으로 지원한다. 또한 대상 기업·기관별로 6주로 구성된 표준 코칭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현황 진단 및 코칭 방향을 선정하고 개별 기업·기관의 현황에 적합한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함으로써, 사업에 참여한 9개 기업·기관의 과제가 성공적으로 완수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정재용 플래티어 DT 기술본부장은 “코로나19 초기 과기정통부가 중심이 돼 추진한 ‘공공마스크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구축 사례에서 알 수 있듯이, 민관 협력을 통한 애자일 혁신 서비스는 세상을 바꾸고 있다”며 “플래티어는 이러한 혁신 서비스 사례를 보다 많은 기업과 기관에 확산하고 정착시키려는 NIA의 목표에 부합할 수 있도록 관련 참여 기업·기관을 지원하는데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플래티어는 2016년부터 다수의 기업체에 애자일 방법론 컨설팅 및 코칭을 수행해오고 있다. 이러한 현장 경험에서 얻은 노하우를 토대로 애자일 문화 도입 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를 진단하고, 유효한 방안을 제시하며, 조직 구성원의 동기부여를 돕는 교육 및 변화 관리 지원 등 고객사 내 올바른 애자일 문화 정착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