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플랫폼 솔루션 전문기업 플래티어가 22일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디지털 마케팅 인사이트 2023’에 참석해 퍼스트파티 데이터를 활용한 이커머스 고객 공략법을 소개한다.
‘디지털 마케팅 인사이트 2023’은 국내외 마테크 관련 기업들이 연사로 참여해 2023년 디지털 마케팅 트렌드와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다. 플래티어를 비롯해 애드저스트, 트레저데이터 등 글로벌 마테크 기업은 물론 구글, LG CNS,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같은 유수 기업도 참여한다.
플래티어는 ‘퍼스트파티 데이터의 시대, 이커머스 마케팅 인사이트와 사례’라는 주제로 트랙2에서 14시 30분부터 발표한다. 현대자동차, 롯데홈쇼핑 등 국내 주요 이커머스 프로젝트 컨설팅 경험이 있는 시석현 플래티어 그루비 사업부 컨설턴트가 연사로 나선다.
그루비는 플래티어가 2016년 국내 기술력으로 개발한 국내 최초의 AI(인공지능) 기반 개인화 마케팅 솔루션이다. 롯데홈쇼핑, 신한카드, 휠라 등 300여 개 이커머스 고객사에서 그루비를 도입, 성공적인 개인화 마케팅을 구현하고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시석현 컨설턴트는 “이커머스 기업에서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를 활용해 쿠키리스를 대비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자 한다"며 "마케팅 KPI를 기준으로 준비한 다양한 전략과 사례들을 통해 이커머스 분야 마케팅 인사이트를 얻어 가시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애플의 앱 추적 투명성(ATT) 정책에 이어 구글 크롬 브라우저에서의 서드파티 쿠키 지원 중단 예고 등 글로벌 기업의 개인정보 보호 강화 정책이 거세지면서, 제3자 수집 중심의 서드파티 데이터를 활용한 마케팅이 위기를 맞았다. 이에 페이스북의 광고 효율성은 급감했다.
내년부터 서드파티 데이터에 기반한 개인화 마케팅은 한층 더 어려워질 전망이다. 그루비는 퍼스트파티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수집하고 처리할 수 있어 서드파티 데이터 문제에서 벗어났다.
플래티어 측은 “퍼스트파티 데이터는 구매 기록이나 사이트 방문 등 기업이 직접 수집한 데이터이며, 그루비는 사이트 방문 행동, 탐색 경험, 구매 이력 등 퍼스트파티 데이터 기반의 고객 행동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분석한다”며 “그 결과 서드파티 데이터 없이도 고객 특성별 세분화한 타겟팅 및 메시징 발송, 상품 추천 등 개인화 마케팅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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