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티어, 이커머스 보안 강화된 온프레미스 AI로 엑스투비 대규모 업그레이드

디지털 플랫폼 솔루션 전문기업 플래티어는 이커머스 특화 온프레미스 AI인 POLAR를 탑재한 AI 이커머스 솔루션 ‘엑스투비(X2BEE) 3.0’을 공개하고 AI 체험하기 사이트를 오픈했다고 7일 밝혔다.

플래티어 측은 “이커머스 기업들은 고객의 개인정보와 결제 정보를 다루는 특성상 보안에 민감하며, 데이터 유출 방지를 위한 고도화된 보안 기능이 필수적”이라며 “많은 기업들은 데이터 접근 권한, 감사, 기록 등을 철저히 통제하며 데이터 거버넌스 준수를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는 실정”이라고 엑스투비 3.0 업그레이드 배경을 설명했다.

엑스투비 3.0은 온프레미스 AI인 POLAR(Plateer’s Optimized sLLM and Application with Reliability)를 탑재했다. 기업의 핵심 데이터와 민감한 내부 정보가 외부로 유출되는 위험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며, 이커머스 기업들의 보안 요구 및 데이터 거버넌스 정책을 명확히 충족해 주목받고 있다.

POLAR는 20여 년간 국내 주요 기업의 이커머스 플랫폼을 개발 및 운영하며 쌓아온 플래티어의 도메인 전문성을 바탕으로, 약 2년간의 연구 개발 끝에 탄생한 이커머스 특화 sLLM이다. 다양한 파운데이션 모델의 교체 적용이 가능하며, 기업의 민감한 데이터 보안과 유출에 대한 걱정 없이 기업 내부의 핵심 데이터 강화학습(RAG)을 통해서 운영 효율성 증대 및 비용 절감을 돕는다. 또한 고객 경험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이커머스 AI 서비스를 적용할 수 있다.

플래티어 관계자는 ‘엑스투비’ 도입을 통해 이커머스 AI 기능을 사용하면, 20%에서 30% 이상 업무 처리 시간 절감이 가능하고, 이는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비용 절감이 가능하게 한다”며 “지속적으로 이커머스에 필요한 AI 기능들을 추가할 예정으로, 이커머스 플랫폼 운영에 들어가는 TCO(총소유비용) 절감과 고객 경험 향상을 통한 매출 증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플래티어는 POLAR를 기반으로 AI 챗봇, AI 검색, AI 고객상담분석, AI 마케팅 카피라이터 등 다양한 AI 서비스를 ‘엑스투비’ 3.0에 탑재했다. 이는 AI 서비스 체험하기 사이트를 통해 직접 사용해 볼 수 있도록 공개했다.

특히 플래티어는 POLAR Ops를 통해서, 자체 개발한 온프레미스 AI인 POLAR를 사용하거나 언어모델만 퍼블릭 LLM으로 변경하여 적용할 수 있다. 두 경우 모두 플래티어에서 개발한 이커머스 특화된 AI 기능을 사용할 수 있으며, 고객의 비즈니스 상황에 맞게 AI 모델을 적용할 수 있다.

이상훈 플래티어 대표는 “국내외 불안한 시장 환경으로 경기가 침체가 되는 국면에서는 AI 도입을 통해 운영 비용을 최적화하고 기업 경쟁력을 높여야 하는 것은 선택의 문제가 아닌 필수”라며 “플래티어는 이러한 고객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기 위해서 지난 2년여간 연구 개발한 온프레미스 AI인 POLAR를 엑스투비 3.0에 포함해 제공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 대표는 “엑스투비 3.0을 통해 고객은 기술력이 담보된 이커머스 솔루션과 함께 이커머스 특화 AI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며 “이커머스 운영 전반에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AI로 이커머스 운영 생산성을 높여 TCO 관점에서 비즈니스 성과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플래티어는 이날 ‘AI 체험하기’ 사이트를 오픈했다. 플래티어 홈페이지와 엑스투비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접속이 가능하다.

김광우 기자

kimnoba@tech42.co.kr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저작권자 © Tech42 - Tech Journalism by AI 테크42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CES 2025 개막, 젠슨황 엔비디아 CEO 생성형 월드 파운데이션 모델 '코스모스' 공개

이날은 8년만에 CES 기조연설에 나선 엔비디아(NVIDIA) 젠슨 황(Jensen Huang) 창업자 겸 CEO 또한 화제가 됐다. 젠슨황 CEO는 AI 혁신으로 소비자 및 비즈니스 인프라를 발전시킨 자사 성과를 강조하면서 미래에 향한 비전을 공유했다. 특히 젠슨 황 CEO는 이날 기조연설에서 이전 RTX 4090 모델의 성능을 능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포스 RTX 50(GeForce RTX 50)와 소비자 워크플로우를 개선하도록 설계된 실시간 AI 비서인 에이전틱 AI(Agentic AI)를 소개했다.

캠핑 B2B2C 앱 ‘캠퍼레스트’ 운영사 포데이웍스, 씨엔티테크 투자유치

캠핑 관련 앱 캠퍼레스트를 운영하는 포데이웍스는 투자 전문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8일 밝혔다. 캠퍼레스트 앱은 700만 캠핑족을 위한 ‘캠핑...

삼쩜삼, 신이어마켙과 설 맞이 응원 캠페인…기부 참여와 굿즈 혜택도

2천만 국민 세무 도움서비스 삼쩜삼을 운영하는 자비스앤빌런즈(Jobis&Villains)는 노인들의 일자리 창출 및 세대간 소통을 표방하는 ‘신이어마켙’과 함께 설 맞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전년比 매출 4배 성장한 클레온, 삼성 NEON 성공 주역 영입… 북미 시장 공략 가속

디지털 휴먼 AI 스타트업 클레온은 글로벌 성장을 주도할 최고 비즈니스 책임자(CBO)로 케빈 모로우를 선임했다고 8일 밝혔다. 삼성전자의 디지털 휴먼 사업(일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