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플랫폼 기업 플래티어가 코스닥 상장 첫날 이른바 '따상(공모가 2배 상장 후 상한가 기록)'에 성공했다.
12일 코스닥에 상장한 플랫티어는 상장 직후 따상에 성공하며 기업가치를 높였다. 이날 오전 9시 코스닥 시장에 데뷔한 플래티어는 공모가(1만1000원) 대비 2배 오른 2만2000원에 시초가를 형성했다. 이후 '쩜상'에 성공하며 시초가 대비 가격제한선인 30%(6600원)까지 올라 이 시각까지 2만8600원을 기록중이다.
플래티어는 지난 4~5일 이틀 간 전체 공모 주식 180만주 중 25%에 해당하는 45만주에 대해 일반인 대상 공모청약을 진행했다. 일반 청약 경쟁률은 2498.8대 1로, 청약 참여 건수는 약 46만건, 증거금은 6조1846억원이 몰렸다. 이는 역대 청약 경쟁률 중 6위의 기록이다. 플래티어의 수요예측 경쟁률은 1631.0대 1에 달했다.
이상훈 플래티어 대표는 "그동안 플래티어는 이커머스, 디지털 전환(데브옵스/콜라보레이션 분야), AI 마테크 기술 등 17년간 축적한 업계 최고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하고 글로벌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기틀을 마련해왔다"며 "앞으로도 플래티어의 핵심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솔루션 출시 및 고객사 확대를 통해 글로벌 디지털 플랫폼 회사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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