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개인화 건강관리 플랫폼 필라이즈는 AI 혈당 관리 프로그램 ‘슈가케어’에 효과적인 사용자 맞춤 혈당 관리를 위한 ‘유저별 음식 혈당 반응 비교 기능’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필라이즈는 지난해 12월, 웰니스 관점에서 혈당 관리의 중요성에 주목, 초개인화 혈당 밀착 관리 솔루션 슈가케어를 출시했다. 초개인화 특허 AI '파나케이아'를 통해 누적된 건강 데이터를 세밀하게 분석하고, 연속혈당측정기(CGM)와 데이터를 결합하여 당뇨, 비만, 노화 방지를 목표로 하는 혁신적인 혈당 관리 솔루션으로 각광받고 있다.
필라이즈 측은 “이번 업데이트한 유저별 음식 혈당 반응 비교 기능은 개인의 건강 상태와 생활 습관에 근거한 맞춤형 혈당 관리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며 “해당 기능 출시로 슈가케어 혈당 관리 사용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체계적인 초개인화 혈당 관리를 경험할 수 있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필라이즈는 기저 질환, 현재 복용 중인 약물, 건강 검진 결과, BMI 등 다양한 요인을 정교하게 분석하여 맞춤 코호트를 생성한다.
사용자들은 이를 통해 자신의 ▲식전 혈당 ▲최고 혈당 ▲식후 2시간 혈당은 물론 ▲고혈당 노출 시간 및 ▲혈당 증가량까지 손쉽게 비교할 수 있다. 유사한 건강 상태의 사용자 간에 비교가 이뤄져 전체 사용자 평균과 비교할 때보다 더욱 의미 있는 결과를 제공한다.
특히 다양한 관리 목표 스펙트럼에 맞춘 인사이트를 제공해 혈당 관리의 효율성을 한층 높인 것도 주목된다. 필라이즈 내부 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당뇨병 유무에 따라 혈당을 올리는 음식에 상당한 차이가 나타났다.
예를 들면, 당뇨가 없는 사용자에게서 가장 혈당을 많이 올리는 식품은 ‘단팥죽’으로, 탄수화물 비율이 높은 식품이었다. 반면 당뇨가 있는 사용자에게는 '양념치킨'이 혈당 상승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는데, 상대적으로 탄수화물 비율은 낮지만, 과식을 유발하기 쉽고 단순당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식품이라는 점에서 차이를 보였다.
또한 당뇨가 있는 사용자들은 당뇨가 없는 이들에 비해 과일을 섭취한 후 혈당 수치가 유독 급격히 상승하는 경향이 있으며, 혈당이 정상 범위로 돌아오는 데 걸리는 시간도 더 길었다. 결과적으로 혈당 반응 비교 기능은 사용자 개인이 건강 상태를 고려해 혈당에 영향을 미치는 식품을 정확히 파악하고, 보다 세심하게 혈당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게 된다.
신인식 필라이즈 대표는 "유저별 음식 혈당 반응 비교 기능은 우리가 추구하는 초개인화 혈당 관리의 핵심"이라며 "필라이즈는 지속적인 혈당 관리의 동반자로서, ‘초개인화 혈당 관리 솔루션’으로서의 도약을 위해 제품의 고도화와 연구 개발에 계속해서 투자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필라이즈는 원활한 혈당 관리를 위해 비전 AI 기술을 통해 카메라로 음식을 촬영하면 칼로리와 주요 영양소를 자동으로 기록하는 기능도 새롭게 선보인다. 이는 간편한 음식 입력으로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여 꾸준한 식단 및 혈당 관리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자세한 내용은 필라이즈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