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커머스 시장에서 특색 있는 전문관을 선 보이고 있는 핏펫은 2일 자체 고객 만족도 조사 결과 88%의 만족도 평가를 받아 차별성과 수익성,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국내 반려동물 양육가구가 600만이 넘어 가면서 반려동물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정부에서는 개식용 금지 및 반려동물 관련 복지정책을 정비하고, 펫사료(식품)와 펫보험(금융)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반려동물 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반려동물 산업에 대한 시장의 우려도 있는 것이 사실이다. 현재 반려동물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대다수의 커머스 기업과 스타트업은 차별성 없이 단순한 가격경쟁으로 치우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핏펫은 자사의 반려동물 헬스케어 버티컬 커머스 ‘핏펫몰’에서 반려동물 생애주기와 특성을 반영한 전문관을 운영하고, 개인화 맞춤형 상품을 추천하여 차별성과 수익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핏펫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운영 중인 반려동물 연령 별 전문관에 대해 자체 고객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핏펫몰 이용자의 절반 이상이 키튼관 또는 퍼피관을 이용한 경험이 있으며, 이러한 전문관을 이용한 고객들의 재구매율과 만족도는 85% 이상으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핏펫은 어린 강아지와 고양이를 위한 키튼관과 퍼피관을 운영하고 있다. 각각의 전문관에서는 맞춤형 상품 추천 뿐 아니라 태어난 지 만 1년 미만의 어린 강아지와 고양이를 2~3개월 단위로 시기 별로 구분하여 반려동물을 처음 키우는 보호자에게 필요한 양육정보 뿐 아니라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는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또 시기별 필수 접종 정보 및 유용한 수의학 콘텐츠까지 참고할 수 있으며, 필요시 핏펫몰 내 병원 예약 기능을 이용해 가까운 동물병원을 찾아 편리하게 진료 예약을 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반려동물의 기호성을 손쉽게 확인해 볼 수 있도록 다양한 소포장 제품들을 소개하는 ‘샘플관’을 운영 하고 있으며, 소형견 위주의 시장에서 마땅한 제품을 찾기 어려운 중대형견 보호자를 위한 ‘중・대형견관’을 오픈하여 중대형 강아지에게 적합한 사료와 간식, 놀이제품, 산책용품을 선보이고 있다.
전문관 운영을 기획한 박채연 핏펫 사업성장본부장은 “반려동물의 특성에 따른 맞춤형 상품 및 콘텐츠 제공은 갈수록 중요도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핏펫은 오랜 기간 축적해온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에 대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앞으로 보호자들이 반려동물 생애주기나 특성별로 적합한 상품들과 유용한 정보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문관을 확대해 반려동물 시장을 선도하는 펫 헬스케어 기업으로써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