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파진흥협회는 넷플릭스와 함께 디지털 콘텐츠 핵심 기술을 이끌 ‘넷플릭스 VFX 아카데미’ 5기 교육생을 다음달 21일까지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고용노동부의 K-디지털 트레이닝(KDT) 사업의 일환인 ‘넷플릭스 VFX 아카데미(이하 VFX 아카데미)’는 시각특수효과(Visual effects, VFX) 분야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과정이다. ▲ 2D VFX 아티스트 양성과정(25명), ▲ 3D VFX 아티스트 양성과정(25명), ▲ Pipeline TD 양성과정(20명) 총 3개 교육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VFX 아카데미는 국내 최고 VFX 기업인 아이라인스튜디오스(Eyeline Studios. Inc.), 웨스트월드(Westworld), 씨제스걸리버스튜디오(C-JeS Gulliver Studios), 덱스터스튜디오 (DexterStudios) 등 4개 파트너기업과 함께 핵심 인재 육성을 위한 커리큘럼을 마련했다.
특히 VFX 전문성과 함께 실무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파트너기업 현업 전문가가 지도하는 프로젝트 수업과 파트너기업에서 진행되는 현장실무교육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집체교육에서는 3~4개월동안 VFX 분야별 최고 전문가의 강의와 멘토링에 더불어 면접 특강, 선배와의 멘토링 등 성공적인 취업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넷플릭스 VFX 아카데미를 수료하고 파트너기업으로 취업한 선배와의 멘토링은 취업 트렌드 및 면접 팁 등을 제공하여 교육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넷플릭스 한국 VFX 및 VP부문 박성용 디렉터는 "한국 작품은 이미 한국을 넘어 전 세계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완성도 높은 작품을 선보이기 위해 프로덕션 전반에 걸쳐 수백 명의 창작자들이 함께 하고 있다"며 "넷플릭스 VFX 아카데미에서 배출된 인재들은 현장 투입 가능한 실전형 인력으로 성장할 것이며, 국내 작품뿐만 아니라 글로벌 작품에도 참여해 전 세계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넷플릭스 VFX 아카데미 5기 모집은 이날 부터 다음달 21일까지이며, ‘넷플릭스 VFX 아카데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교육 신청을 할 수 있다. 면접을 통해 선발된 최종 교육생은 오는 12월 23일부터 차세대 VFX 아티스트가 되기 위한 여정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