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파진흥협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2024년 크리에이터 미디어 인재 육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한국전파진흥협회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22~’23년에 걸쳐 진행되었던 '전 업 크리에이터 육성 사업(부제: 창창프로젝트)'과 ‘크리에이터 미디어 신직업 육성 사업'이 통합된 사업으로, 성장단계의 크리에이터 대상 IP 수익 창출 기반을 마련하고 산업 생태계 확장을 위한 신규 직업 군 발굴 및 취업 연계를 위한 것이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크리에이터(팀)은 사업화 프로젝트, 전문가 컨설팅, 제작비 지원 등 성장단계의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IP의 특성에 맞춘 미디어 산업 내 창업과 일자리 창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앞서 크리에이터 미디어 신직업 육성 사업은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크리에이터 미디어 산업 유망 직업을 발굴, 선발된 교육생에게 직무 별 특화 이론교육 및 실제 기업에서 진행되는 프로젝트에 참여해 현업을 경험할 수 있는 실습 교육을 제공했다. 이를 바탕으로 최종 채용으로 이어질 기회를 마련하고 크리에이터 미디어 시장의 맞춤형 인력 양성, 취·창업 연계를 지원해 왔다.
협회 측은 “올해는 전년도 대비 한층 더 많고 다양한 기업이 참여하여 사업화 지원 및 일자리 창출에 나 선다”며 “전업 크리에이터 육성 사업 부문에서는 사업화 프로젝트 운영 및 담당자 배정, 채널 성 장을 위한 전문가 컨설팅 지원, 제작지원금(최대 300만 원) 제공, 네트워킹 행사 운영, 추가 사업화 지원 및 과기정통부 장관상 시상 등 지원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사업화 프로젝트에서는 파생상품 판매(와디즈·오라운드 등), 온라인 몰 개설(버즈니·컨셉 랩 등), 온/오프라인 강연(탈잉 등), 전자책 발간(피뎁책방 등), 신규플랫폼 진출(메타버즈·그립 컴퍼니 등)의 각 분야별 전문 기업이 참여해 최대 사업화 성과 창출에 나선다.
이어 크리에이터 미디어 신직업 육성 사업 부문에서는 신산업 분야(커머스 크리에이터/크리에이터 PM)의 교육생을 모집해 전년보다 체계적인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전업 크리에이터 육성 사업과 마찬가지로 분야별 전문 선도 기업(트레져헌터·그립컴퍼니·피알원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해당 기업들은 방송 기획 및 판매·크리에이터 협업 등 현업에서 진행되는 실무 중심의 교육을 진행, 체계적인 취 창업 연계를 통해 사업 목표에 부합하는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편 '2024년 크리에이터 미디어 인재 육성 사업' 공고게재 및 참여자 접수는 오는 31일까지 이루어지며 1인미디어콤플렉스 홈페이지(알림마당-공지사항)와 한국전파 진흥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