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초기투자기관협회(KESIA)는 이오스튜디오와 공동 개최한 초기 투자 심사역 전문 양성 교육 프로그램 ‘VC스프린트(Sprint) 4기’ 수료식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초기투자기관협회와 이오스튜디오가 진행한 VC스프린트 프로그램은 초기투자심사역 양성과 인재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투자사들에게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빠르게 양성·공급하는 한편, 심사역으로의 빠른 성장과 커리어 피봇을 고려하는 인재를 연결하려는 취지로 운영되고 있다.
한국초기투자기관협회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초기 투자 핵심 노하우에 대해 업계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의 강의와 라이브 Q&A세션을 통해 진행됐다. 특히 프라이머 권도균 대표를 비롯하여 매쉬업엔젤스 이택경 대표, 벤처스퀘어 명승은 대표, 퓨처플레이 권오형 대표, 테크앤로 구태언 대표, 미라파트너스 박미라 대표, 라이징에스벤처스 장지영 이사, 프라이머 노태준 파트너, 슈미트 장원준 팀장이 강사로 참여해 관심을 모았다.
또한 탭엔젤파트너스, 소풍벤처스, 카이스트청년창업투자지주, 플랜에이치벤처스, 에스와이피,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가 전문 멘토 기업으로 참가해 교육생들을 담당, 멘토링(과제평가 및 피드백 등)을 진행하며 소통을 통한 교육 효과를 높였다.
이번 ‘VC스프린트’ 4기를 통해 수강생 66명은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이어진 8주 간의 교육을 이수했으며, 수료식을 통해 한국초기투자기관협회가 공식으로 인증하는 수료증을 수여받았다.
VC Sprint 4기 수료식에서는 투심보고서 우수 작성자를 선정해 현역 심사역들(멘토) 앞에서 투자심의위원회 방식으로 발표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담당 멘토와 수강생들 간의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네트워킹 파티도 진행됐다.
VC 스프린트는 한국초기투자기관협회 회원사와 교육생들과의 채용연계를 진행해 커리어 전환 기회를 높이고 인재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투자사들에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빠르게 공급하기 위해 VC Connect(채용연계)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한국초기투자기관협회는 액셀러레이터, 벤처캐피탈,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신기술금융사 등 초기벤처 투자에 특화된 기관이 모인 단체다. 시장의 다양한 구성원이 공동으로 투자 회사 창구를 넓히고, 초기 투자 기관 간의 상호 유대 협력을 강화, 창업 생태계에 새로운 성장을 이끌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됐었으며 2022년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처음 추진하는 사업으로 전문성을 갖춘 민간 부문과 함께 창업팀 구성부터 시드 투자 유치까지 초기 단계 성장을 책임지고 지원하는 프로그램인 시드팁스 주관기관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