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초기투자기관협회, 2024년도 정기총회 및 CLUB HOUSE 개최

국내 초기 투자자 리더들이 모인 한국초기투자기관협회(KESIA)는 아산나눔재단의 창업가 플랫폼 마루180에서 2024년도 정기총회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6일 진행된 정기총회는 이용관 한국초기투자기관협회장을 비롯해 회원사 대표와 임직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 2부로 나눠 진행됐다.

이날 개회사를 통해 이용관 한국초기투자기관협회 회장은 "다양한 산업과 기술 등 새로운 것들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에 이런 변화가 위기일 수 있지만 또 좋은 기업들이 많이 탄생되는 환경이기도 하다”며 "2024년도에는 회원사의 목소리와 의견들을 더 효과적으로 힘있게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총회가 진행된 1부는 ▲2023년도 결과보고 ▲2024년도 사업계획 ▲신규이사진 선임 건을 심의·의결했다. 협회는 올해 주요 사업으로 ▲ 회원사 경쟁력 지원 강화▲ 글로벌 진출 사업 ▲ 로컬 사업 활성화 등을 선정해 활발히 추진하기로 했다.

신규이사로는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김원경 센터장, 시리즈 벤처스 박준상 대표, 케이 액셀러레이터 소재문 대표, 킹고스프링 정진동 대표,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 강신혁 대표, 코맥스벤처러스  변우석 대표 6명을 선임했다.

이어 2부에서는 한국초기투자기관협회 대표 네트워킹 프로그램인 ‘대표자 CLUB HOUSE’를 블루포인트와 진행, 블루포인트 하우스 소개와 ’블루포인트의 새로운 시도들 : 인구문제, Invest  or  Invent’  '블루포인트의 새로운 시도들 : 사내벤처 소개 및 레슨런' 등의 주제로 강연을 진행됐다.

한편 한국초기투자기관협회는 액셀러레이터, 벤처캐피탈,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신기술금융사 등 초기벤처 투자에 특화된 기관이 모인 단체다. 시장의 다양한 구성원이 공동으로 투자 회사 창구를 넓히고, 초기 투자 기관 간의 상호 유대 협력을 강화, 창업 생태계에 새로운 성장을 이끌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됐다. 2022년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처음 추진하는 사업으로 전문성을 갖춘 민간 부문과 함께 창업팀 구성부터 시드 투자 유치까지 초기 단계 성장을 책임지고 지원하는 프로그램인 시드팁스 주관기관으로 활동하고 있다.

황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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