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이하 한투AC)는 KOTRA 일본지역본부, SBS문화재단,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함께 '한투 바른동행 스타트업 글로벌 데모데이'를 일본 도쿄 현지에서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데모데이에는 한투 바른동행 프로그램 업체 중 NIPA K-Global 사업 및 SBS 문화재단 미디어/콘텐츠 사업 중 일본 현지 진출에 대한 목표 및 가능성이 뚜렷한 5개 스타트업 △더서비스플랫폼 △민트멤버스 △밀크코퍼레이션 △윤회주식회사 △플루언트가 참여했다. 행사에 참여한 소프트뱅크, NTT도코모, Plug and play Japan, 미즈호은행 등 다양한 현지 투자자들은 일본 진출 방안의 실현 가능성과 시장 진입 전략에 대한 피드백들을 주었다.
행사에 참여한 일본 현지 투자자는 "현재 일본은 국가적 차원에서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및 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원이 강화되고 있다"며 "해외 스타트업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일본 진출을 노려볼 수 있게 오늘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 데모데이 행사 같은 기회가 많아지기를 바란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한투AC에 따르면 이번 해외데모데이 참여한 5개사를 비롯해 총 18개사가 오는 20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 바른동행 4기 데모데이’에 참여한다. 이들 스타트업은 후속투자에 대한 검토뿐만 아니라 한투금융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지속적인 해외 진출 지원을 받게 될 전망이다.
백여현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 대표는 "이번 데모데이를 통해 일본 현지의 스타트업 열기가 매우 뜨겁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국내 투자 시장에서 시점상 어려움을 겪는 커머스, 플랫폼 관련 회사들이 일본 시장에 대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백 대표는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는 앞으로도 한투 바른동행 포트폴리오사의 해외 진출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