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아랍소사이어티는 한국무역협회와 공동 주최로 ‘2024 한-아랍 스타트업 아이디어 공모전’의 접수를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외교부와 에쓰-오일 과학문화재단이 후원한다.
한국-아랍소사이어티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스타트업 부문’과 ‘아이디어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아랍 관련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팀) 또는 스타트업 운영자(팀)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특히 한국인과 아랍인이 팀을 이룬 경우 가산점을 부여한다.
‘스타트업 부문’은 아랍 지역 사업 아이템을 보유한 스타트업 종사자 및 개인, 법인 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사업 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수상자에게는 창업 지원금으로 1등 1000만원, 2등 800만원, 3등 500만원, 공동 4등 각 50만원이 지급된다. 또한 1~4등 수상자는 ‘2024 WBAF (World Business Angels Investment Forum)’ 참가 기회를, 1등 수상자는 한국무역협회에서 주최하는 ‘2025 넥스트라이즈’의 전시부스 참가 혜택을 받게 된다.
‘아이디어 부문’은 아랍 지역에 관심과 아이디어가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수상자에게는 1등 500만원, 2등 300만원, 3등 100만원, 공동 4등 각 25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두 부문의 공동 혜택으로는 스타트업 비즈니스 성장 전략 멘토링 제공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칼리파 경제구역(KEZAD) 내 사업공간 입주 시 임차비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공모전 접수는 다음달 6일까지며, 자세한 내용 확인과 접수는 ‘2024 한-아랍 스타트업 아이디어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