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디즈, 모빌리티 플랫폼 ‘타다’와 MOU 체결

지난 17일 진행된 핸디즈와 타다의 MOU 현장. (사진=핸디즈)

숙박 및 주거시설 위탁운영 서비스 1등 스타트업 핸디즈는 모빌리티 플랫폼 ‘타다’를 운영하는 브이씨엔씨 주식회사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브이씨엔씨는 모빌리티 플랫폼인 ‘타다’를 운영하는 스타트업으로 7~9인승의 승합차량을 기반으로 한 대형 택시 호출 서비스인 ‘타다 넥스트’를 주력으로 ‘이동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엔데믹 이후 국내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나며 그만큼 택시 호출 서비스를 찾는 투숙객이 증가했다. 핸디즈는 이런 투숙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한 필요성을 느껴 ‘타다’를 운영하는 브이씨엔씨와 손 잡게 되었다. 큰 캐리어를 가지고 방문하는 내, 외국인 관광객에게 적합하고 타 운영사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비용에 대한 부담감도 적다.

어반스테이 투숙객이 고객센터로 택시 호출을 요청하면 평균 10분 내외로 탑승 할 수 있도록 택시 호출을 하고 있으며 목적지 도착 후 고객이 카드로 직접 결제하는 방식이다. 이러한 시스템을 최적화해 추후 어반스테이 앱을 통해 고객이 간편하게 택시를 호출할 수 있도록 확장할 예정이다.

이정행 브이씨엔씨 대표는 “타다의 노하우가 담긴 간편한 호출 방식과 편안한 이동 경험으로 어반스테이와 투숙객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번 MOU 체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정승호 핸디즈 대표는 “다양한 관광객이 방문하는 만큼 컨시어지 서비스의 일환으로 준비하게 됐다”며 “투숙객이 어반스테이를 이용하고 체크아웃 하고 돌아가는 그 순간까지 즐거운 경험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광우 기자

kimnoba@tech42.co.kr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저작권자 © Tech42 - Tech Journalism by AI 테크42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AI 커머스 테크 기업 옴니어스, 가상 착장 AI 모델 ‘벨라-1.0 프리뷰’ 공개

AI 커머스 테크 기업 옴니어스는 의류 디테일 보존에 특화된 가상 의류 착장 AI 모델 ‘벨라-1.0 프리뷰(Vella-1.0 Preview)’를 공개했다고 5일 밝혔다....

글로벌 혁신 허브로 주목 받는 싱가포르, 한국 스타트업이 제대로 활용하는 전략은?

수년 째 이어지고 있는 스타트업 투자 혹한기에 더해 고물가·고금리 부담이 더해지며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의 위기는 커지고 있다. 이에 정부는 최근 스타트업계 지원을 대폭 확대하고 모태펀드 출자를 스타트업코리아, 글로벌, M&A 등 핵심 출자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 투자에 집중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주목되는 변화 중 하나가 국외 창업 스타트업 지원이다. 이처럼 국외 창업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주목해야 할 해외 진출 전략은 무엇일까? 이에 대한 답을 최근 스타트업얼라이언스가 진행한 ‘아시아의 한국인’ 행사에서 찾아봤다.

삼쩜삼, 딜로이트 안진과 종합부동산세 환급 서비스 개시

삼쩜삼을 운영하는 자비스앤빌런즈(Jobis&Villains)는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이하 딜로이트 안진)과 함께 ‘개인 납세자를 위한 종합부동산세 환급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종합부동산세 서비스에서는...

제클린, ‘나우’ ‘야크마을’과 손잡고 친환경 베딩 제품 선보인다

기후테크 스타트업 제클린은 BYN블랙야크그룹의 친환경 어반 아웃도어 브랜드 ‘나우(nau)’, 제주 중문에 위치한 관광휴양단지 ‘야크마을’과 손잡고 개발한 친환경 베딩 제품을 선보인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