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16세 미만 소셜미디어 사용 금지' 법안 통과...세계 최강 규제

호주가 16세 미만 청소년의 소셜미디어 사용을 금지하는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 법안은 최소 12개월 후 시행되며, 위반 시 소셜미디어 기업에 최대 5000만 호주달러의 벌금을 부과할 수 있다. 게임과 메시징 플랫폼, 계정 없이 접근 가능한 유튜브 같은 사이트는 규제 대상에서 제외된다. 연령 확인 기술로 제한을 시행할 예정이지만, VPN을 통한 우회 가능성과 프라이버시 침해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프랑스가 작년 유사한 법을 도입했으며, 노르웨이와 영국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메타와 틱톡 등 기술 기업들은 법안의 실효성과 정의의 모호성을 비판하며, 이를 효과적인 대책으로 보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이 법안은 소셜 미디어의 위험에서 청소년을 보호하고 부모들에게 안심을 주기 위해 도입되었지만, 청소년들이 덜 규제된 온라인 공간으로 이동할 위험이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Australia has passed the world's strictest social media laws, banning children under 16 from accessing platforms, with no exemptions for parental consent or existing users. The legislation, introduced by Prime Minister Anthony Albanese, aims to protect young Australians from social media harms and provide peace of mind to parents. It will use age-verification technology, but details remain unclear, and researchers warn it may be unreliable and pose privacy risks. The rules exempt gaming and messaging platforms, as well as sites like YouTube that don't require accounts. Critics, including digital experts and major platforms like Google, Meta, and TikTok, have questioned its feasibility and effectiveness, warning it could push children into less regulated areas online. While supported by many parents, youth advocates argue the ban excludes young people from vital discussions and could ignore the complex role social media plays in their lives. Similar bans in France and Utah have faced challenges, including circumvention via VPNs and legal barriers. The legislation will not take effect for at least a year, with tech companies facing fines up to A$50 million for non-compliance. Other nations, including Norway and the UK, are watching Australia’s approach closely.

Australian social media ban on under-16s approved by Senate

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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