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플랫은 자사의 1인가구 전문 주거 플랫폼 ‘고방’이 회원가입자 수 30만 명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네오플랫에 따르면 ‘고방’은 원룸, 쉐어하우스, 고시원, 청년주택, 코리빙하우스 등 1인가구를 위한 다양한 주거 선택지를 한곳에 모아 제공한다. 사용자는 거주 기간, 위치, 선호 조건 등을 설정해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매물을 간편하게 검색할 수 있다. 특히 주거 이동이 잦고 개성을 중시하는 20~30대 젊은 세대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현재 이용자의 약 80%가 이 연령층을 차지한다.
이러한 고방의 회원가입자 수 30만 명 돌파는 여러가지로 의미가 남다르다. 특히 회원가입자 비율이 약 30%임을 고려하면 실제 이용자는 이를 크게 초과할 것으로 보인다. 고방의 2024년 평균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약 30만명, 누적 다운로드 수는 120만 회에 달하며, 플랫폼의 성장을 강력히 뒷받침하고 있다.
고방에 따르면 이러한 성과는 지난 9월 새롭게 선보인 피드(Feed) 서비스가 주도한 것으로 분석된다.
회원 수 증가는 고방의 서비스 확장에도 중요한 기반이 되고 있다. 고방은 앞으로 이러한 사용자들이 주거와 생활 노하우를 공유하고 고민을 나눌 수 있는 커뮤니티 라운지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 커뮤니티는 회원들이 자신의 경험과 정보를 교류하며 서로 도움을 주고받는 공간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네오플랫 관계자는 “피드 서비스는 단순한 매물 정보 제공을 넘어, 1인가구의 주거 생활 전반을 다루는 큐레이션 콘텐츠로 사용자 참여를 크게 이끌었다”며 “이를 통해 고방은 기존의 부동산 정보 제공에서 나아가 1인가구의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