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아이폰이 경매에서 약 19만 달러(약 2억1,700만 원)에 판매되었다.
17일 경매사이트인 LCG 옥션은 2007년에 제조된 애플 아이폰이 190,372.80달러, 약 2억 1,700만 원에 낙찰되었다고 밝혔다. 출고가는 599달러로 이번 경매를 통해 300배에 달하는 기록을 세웠다. 이번 경매에는 초기 입찰가 10,000달러에서 시작하여 총 28회의 입찰이 이루어졌다.
이 아이폰은 첫 세대 아이폰 중 화면 손상이나 버튼 파손이 없어 아이폰 수집가들 사이에서 이른바 '성배'로 묘사되었다. 이 아이폰을 제공한 이는 아이폰이 출시될 당시 애플의 원래 엔지니어링팀의 일원이었다는 사실이 기재되어 있다.
올해는 애플의 당시 최고경영자였던 스티브 잡스가 2007년 1월 9일 아이폰을 처음 소개한 지 16년이 되는 해이며 아이폰은 곧바로 애플의 가장 성공적인 제품이 되었다.
이 4GB 모델은 총 판매량이 미미하고 8GB 모델이 출시된 이후에 곧바로 단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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