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ICT 인프라 솔루션 전문 기업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대표 양정규)이 클라우드 시대에 최적화된 오브젝트 스토리지 ‘HCP Cloud Scale(이하 HCP CS)’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오브젝트 스토리지는 클라우드,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 최근 IT 변화를 주도하는 핵심 기술에서 비정형 데이터 처리와 대용량 데이터의 안전한 관리를 위한 차세대 스토리지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많은 기업들이 클라우드 서비스를 지향함에 따라 오브젝트 스토리지의 워크로드는 더욱 다양하고 높은 성능과 함께 변화에 대응 가능한 새로운 아키텍처가 요구된다.
이번에 출시된 HCP CS는 업계 최초로 컨테이너 기반 MSA(마이크로 서비스 아키텍처)를 수용해 전체적인 시스템의 성능 향상과 아키텍처 구성의 유연성을 보장한다.
HCP CS는 오브젝트 관리 운영의 기반인 DB구조부터 새롭게 설계돼 분산 처리를 자동으로 최적화한다. 마이크로 서비스 기반의 효율적인 리소스 운영을 통해 전체 성능을 최적화할 뿐만 아니라 물리적인 인프라에 종속되지 않고 자원 증설의 유연성도 높일 수 있다. 또한 AWS S3와 동등한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API(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 지원도 강화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도 완벽 대응이 가능하다.
HCP CS를 활용하면 프라이빗 클라우드에서 다양한 퍼블릭 클라우드까지 확장할 수 있으며, 클라우드 인프라 간 데이터 동기화나 서비스 실행이 자동화되어 하나의 인프라처럼 유기적 운영이 가능해지고 클라우드 확장에 유연성을 보장해준다.
HCP CS는 지능형 데이터 관리에도 탁월하다. 최근 방대해진 데이터 규모로 데이터 운영 및 관리에 많은 리소스와 비용이 요구되고, 데이터 레이크(Data Lake)의 효과적인 운영방안에 대한 고민도 높아지고 있다. 오브젝트 스토리지를 활용하면 데이터 운영정책과 거버넌스를 준수하며 데이터 수집부터 분석, 서비스 운영·관리까지 균형 있게 관리할 수 있다.
오브젝트 스토리지는 과거 컴플라이언스 대응, 장기 보관 아카이빙 같은 보조 스토리지 개념에서 최근에는 대용량 빅데이터 인프라 대응, 정보계 시스템 분석 환경 구축, IoT 데이터 저장 관리 등에 다양하게 활용되며 운영 스토리지로 점차 활용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과거와 현재의 요구사항에 더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대응과 데이터 레이크를 지원하며 차세대 스토리지로 부상하고 있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양정규 대표이사는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국내 오브젝트 스토리지 시장을 개척하고 현재까지 꾸준히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유일한 벤더로 최다 레퍼런스 확보를 통한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가 강점”이라며 “앞으로도 기술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인프라 인력은 물론 개발자, 데이터 전문가와 적극적인 협업으로 시장을 리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