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루시큐리티는 2021년 보안 위협에 대한 주요 예측을 담은 ‘2021년 보안 위협 기술 전망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글루시큐리티 보안분석팀의 예측에 기반해 올해 9번째로 작성된 이번 보고서는 코로나19를 계기로 디지털 전환과 기술 융합이 가속화되면서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유형의 보안 위협이 빠르게 확산될 것으로 내다봤다.
원격 업무 환경 조성에 따라 비대면 플랫폼을 노린 공격이 증가하고 광범위한 연결성을 갖게 된 OT(운영 기술) 환경의 보안 위협도 늘어날 전망이다. 더불어 딥페이크 등 AI(인공지능) 기술을 악용한 보안 위협에 의한 피해 사례가 늘어나고, 랜섬 디도스(RDDoS) 등 금전적 수익 창출을 위한 사이버 공격도 변함없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보안 위협에 맞서 사고 발생 시 즉각 대응하고 신속히 업무 기능의 복원력을 높이기 위한 보안 기술과 방법론의 중요성이 한층 더 강조될 전망이다. 이글루시큐리티 보안분석팀은 IT(정보 기술)와 OT(운영 기술) 환경을 아우르는 안정성 확보와 ‘설명 가능한 AI’ 등의 고도화된 위협 탐지 역량이 요구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전 세계적인 데이터 활성화 움직임에 부합하는 데이터 활용 보안 대책과 보안관제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SOAR(보안 오케스트레이션·자동화 및 대응) 기술 도입의 중요성도 부각될 것으로 예측했다.
◇이글루시큐리티 선정 2021년 5대 보안 위협 전망
1. 포스트 코로나 시대 도래…비대면 플랫폼 노린 보안 위협 대두
2. ‘코로나19’ 팬데믹 이슈 악용한 공격 급증
3. 정보 기술(IT)과 운영 기술(OT)의 접점 확대… OT 영역을 노리는 사이버 위협 증가
4. 인공지능(AI)의 양면성
5. 금전적인 목적의 사이버 공격 증가… 랜섬웨어를 넘어 디도스로
◇이글루시큐리티 선정 2021년 5대 기술·방법론
1. IT와 OT 환경을 아우르는 안정성을 확보하라 - 융합보안관제
2. AI 기술 활성화를 앞당겨라 - ‘설명 가능한 AI(XAI, eXplainable AI)’
3. 안전한 데이터 활용을 위한 보안 대책을 마련하라
4. 보안관제 효율성을 극대화하라 - SOAR
5. 비대면 시대에 부합하는 디지털 신뢰 전략을 마련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