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를 위한 문화예술 비영리 사단법인 ‘오늘은’(이사장 박재항)이 시각장애 청년을 위한 소리로 만나는 문화예술 유튜브 콘텐츠 채널 ‘오디아 AudiA’를 선보인다.
‘오디아 AudiA’는 오디오(Audio)와 아트(art)의 합성어로, 눈으로 보지 않아도 미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사운드 기반의 문화예술 콘텐츠 채널이다. ‘오디아 AudiA’ 채널의 콘텐츠는 그림 해설과 그림 ASMR로 구성됐으며, 그림에 대한 지식과 함께 ASMR을 통한 청각적 관람을 유도한다. 제작에는 재능기부 봉사자들이 참여해 20대 맞춤형 문화예술 콘텐츠 기획에 힘쓰고 있다.
오늘은에서는 지난해 보호종료 청년, 청각장애 청년 등 상대적으로 소외된 20대와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올해는 ‘오디아 AudiA’ 채널을 통해 온라인 콘텐츠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된 시각장애 청년을 위한 콘텐츠를 제작할 계획이다.
‘오디아 AudiA’는 2월 5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픈되며, 클로드 모네의 ‘인상:해돋이’를 시작으로 다양한 그림을 격주 금요일마다 소개할 예정이다.
오늘은의 강국현 사무국장은 “오디아 AudiA를 통해 시각장애 청년이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온라인 콘텐츠를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