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티어, 코스닥 예비심사 통과 "상장 통해 디지털 플랫폼 글로벌 리더 도약할 것"

플래티어가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2005년 설립된 플래티어(대표이사 이상훈)는 디지털 플랫폼 전문기업으로, 이커머스 및 디지털 전환에 필요한 솔루션을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제공한다.

플래티어 측은 “회사는 주력 사업인 이커머스 플랫폼 솔루션, 마테크 솔루션, 데브옵스/협업 플랫폼 솔루션 영역의 디지털 플랫폼 솔루션 기반으로 실적을 꾸준히 견인하며 안정성과 성장성을 입증했다”며, “이번 예비심사 청구 승인을 통해 코스닥 상장을 위한 준비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상장 주관사는 KB증권이다.

플래티어는 지난해 2월 이커머스 솔루션 기업 시스포유아이앤씨가 소프트웨어공학 솔루션 기업 모우소프트와 인수합병해 설립된 기업으로, 헤스캐피탈파트너스로부터 1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플래티어는 이커머스 플랫폼 솔루션과 데브옵스 및 협업 플랫폼 솔루션을 기업에 제공하고 있다. 

이커머스 플랫폼 솔루션은 대기업 이커머스 비즈니스 실현을 위한 디지털 플랫폼 구축과 개발 및 운영, 컨설팅까지 아우르는 종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플래티어가 개발한 AI 기반 마테크(마케팅+테크) 솔루션 ‘그루비’는 개인화 타겟팅, 개인화 상품 추천, 캠페인 자동 최적화, 실시간 메시징 기능 등이 탑재됐다.

데브옵스 플랫폼 솔루션은 기업의 소프트웨어 개발 및 운영을 통합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지원하며, 협업 플랫폼 솔루션은 기업 구성원 및 조직의 협업을 위한 기능과 프로세스 구축을 지원해 기업의 생산성 및 경쟁력 향상을 돕는다.

플래티어는 ▲현대, 롯데, 신세계 등 약 170개 이커머스 사이트 구축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약 600개사 대상 디지털 전환 통합 플랫폼 구축 ▲AI 개인화 솔루션 그루비를 약 130개사에 제공하고 있다. 

 

플래티어는 ’헤드리스 커머스’를 구현한 ‘그루비 AI 커머스 4.0(가제)’를 6월말 출시할 예정이다. ‘헤드리스 커머스’는 프론트엔드와 백엔드를 분리하여 여러 플랫폼에 적용할 수 있는 최신 커머스 기술로, 해당 솔루션을 통해 향후 D2C 시장에 진입하는 신규 중∙대형 기업 고객사를 유치할 계획이다. D2C(Direct to Consumer)는 제조사가 유통 단계 없이 자체 판매 채널을 통해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직거래 방식을 말한다.

플래티어 이상훈 대표이사는 "지금까지 뛰어난 연구인력과 선도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질적∙양적 성장을 이룩해왔다"며 "코스닥 상장을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디지털 플랫폼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석대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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