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PL(4th Party Logistics*) 지능형 물류플랫폼 개미창고가 중소벤처기업부 기술혁신형 인증인 ‘이노비즈’ A등급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물류 아웃소싱의 개념인 3PL이 발전한 개념으로, 물류기업이 화주기업에게 IT와 컨설팅 등 분야를 제휴해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
이노비즈는 기술혁신시스템 평가와 기술보증기금의 실사 평가를 통해 기술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을 선정해 인증하는 제도다. 인증을 위해서는 △기술혁신 △기술사업화 △기술혁신경영 △기술혁신성과 등 4개 분야를 평가한다.
개미창고는 중소 이커머스 기업에 최적화한 소량다품종 물류보관 서비스를 비롯해 기본적인 물류 대행, 입출고, 재고관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여기에 자체 개발한 입출고 실시간 공유 원스톱 물류시스템을 통해 상품등록과 송장입력 자동화, 실시간 입출고 등 자동화된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4PL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개미창고 관계자는 “온라인 쇼핑몰 사업자들의 큰 고민이었던 물류비용의 절감을 실현하기 위해 물품 보관 비용을 회원사가 사용한 만큼만 정산하고 있다”며 “3PL이 택배와 같이 기업의 물류를 단순히 대행해주는 서비스라면, 4PL은 3PL에 IT와 컨설팅을 결합해 고객사의 물류 프로세스 전체를 관리해주는 서비스를 말한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7년 온채널의 물류법인으로 시작한 개미창고는 파주에 물류센터를 건설한 후 자체 개발한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2020년 개미창고로 사명을 바꾼 후 2021년 셀러허브와 한 식구가 됐다.
손홍진 개미창고 대표는 “이노비즈 인증으로 개미창고의 스마트물류 서비스가 기술적으로도 뛰어나다는 것을 인정받은 만큼 고객들에게 더 뛰어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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