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Coinbase)가 웹3 기반 대체불가토큰(NFT) 마켓플레이스인 '코인베이스 NFT'를 선보였다. 지난해 알파 버전에 이어, 이번에 일반 사용자가 이용할 수 있는 베타 서비스 버전을 공개한 것.
코인베이스 NFT는 이더리움(ETH) 기반 NFT 거래 시장으로 코인베이스 지갑이나 사용자 자체 관리 지갑을 이용해 NFT를 사고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현재 베타 서비스인 만큼 초대 기반으로 가입해 이용할 수 있으며, 이더리움 가스비를 제외하면 베타 서비스 기간동안 코인베이스 거래 수수료는 받지 않는다. 코인베이스는 향후 웹3 표준에 맞는 수수료 정책을 수립해 공개할 계획이다.
코인베이스 NFT는 오픈씨 등 다른 NFT 마켓플레이스처럼 NFT로 자신에게 어울리는 개인 프로필을 만들 수 있으며, 개인 암호화폐 지갑과 연결해 이를 관리할 수 있다. 손쉬운 NFT 거래를 위한 마켓플레이스뿐만 아니라 일종의 NFT 관련 커뮤니티 형성에도 초점을 맞춘 서비스라는 것이 코인베이스 측이 강조하는 부분이다.
코인베이스는 최소 몇 주, 최대 몇 달동안 베타 서비스를 진행한 후 정식 서비스로 개편할 방침이다. 정식 서비스에서는 각종 에어드롭과 NFT 상품 발행, 토큰 교환, 신용카드를 이용한 NFT 구매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이더리움뿐만 아니라 솔라나(SOL) 등 타 블록체인 네트워크 역시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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