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온스, 공공부문 이용 SaaS 개발·검증 사업자 선정

통합 부동산 자산관리 플랫폼 이지램스(ezREMS) (사진=제온스)

통합 부동산 자산관리 플랫폼 ‘이지램스(ezREMS)’를 제작한 제온스가 정부에서 주관하는 ‘공공부문 이용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개발·검증’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공공부문 이용 SaaS 개발·검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민간 SaaS 확충과 공공부문의 민간클라우드 이용 촉진을 위해 주관하는 사업이다. SaaS 제품 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지원해 민간 클라우드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공공 분야에 SaaS를 확산하는 것이 이 사업의 목표다.

이지램스는 민간부문의 임대주택, 오피스, 리테일 관리 플랫폼으로 이미 SaaS를 개발, 운영하며 국토교통부 전자계약 시스템과 연동해 업무 편리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있었지만 조달 규정상의 제약을 받고 있는 상황이었다.

제온스는 ‘공공부문 이용 SaaS 개발·검증’ 사업자로 선정되면서 각 지역 도시공사가 관리하는 국민임대·행복주택·청년주택·영구 임대주택 등이 이지램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가·오피스 등의 부동산 자산을 임대·임차하고 있는 공공기관도 마찬가지다. 제온스는 시범기관으로 참여하는 공공기관들이 필요로 하는 기능을 검토하고 서비스 즉시 도입 여부도 검증할 예정이다.

김인섭 제온스 대표이사는 "공공부문용 이지램스를 통해 국가 임대주택 정책 수립, 실시간 기초 정보 제공 및 재임대 불법행위 모니터링 등 부동산 정책의 투명한 이행을 지원할 수 있다"며 "구축된 서비스는 디지털 서비스 이용 지원 시스템에 등록돼 도입 공공기관에서는 국가조달 규정을 준수하되 잦은 부동산 법제도 변화사항이 즉시 적용되고, 기관별로 시스템 구축을 위한 개발 및 운영기간, 시행착오에 대한 고려와 우려 없이 도입, 운영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허우녕 인턴기자

twins6524@tech42.co.kr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저작권자 © Tech42 - Tech Journalism by AI 테크42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삼쩜삼, 첫 오프라인 팝업스토어 ‘모두의 연말정산’ 오픈

‘2천만 국민 세무 도움서비스’ 삼쩜삼을 운영하는 자비스앤빌런즈 (Jobis&Villains)는 오프라인 팝업스토어 ‘모두의 연말정산’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오는 20일부터 열흘간 서울 성수역...

MS, AI 스킬 내비게이터 공개… “전 세계 AI 활용 역량 강화 나선다”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는 19일 AI 스킬 내비게이터(AI Skills Navigator)를 공개, 전 세계 개인과 조직의 AI활용 역량 강화에 나섰다. 이 플랫폼은 다양한 AI 학습 프로그램을 연결해 사용자의 수준과 목표에 맞는 맞춤형 과정을 제안하며, 한국어를 포함한 20개 언어를 지원한다.

스위트스팟이 제시하는 ‘2024 팝업스토어 트렌드’는?

팝업스토어 전문 기업 스위트스팟은 자체 운영 중인 국내 최대 규모 팝업스토어 정보 공유 플랫폼 ‘팝가’에 업로드된 데이터를 분석해 연간 결산과...

디케이테크인, 코맥스와 ‘대화형 스마트홈 AI’ 사업 추진

카카오 IT 솔루션 개발 자회사 디케이테크인은 스마트홈 전문 기업 코맥스와 AI 스마트홈 플랫폼 ‘카카오홈’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