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플랫폼 솔루션 전문기업 ‘플래티어’가 롯데정보통신과 함께 ‘롯데하이마트’의 온라인 쇼핑몰 리뉴얼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플래티어와 롯데정보통신은 롯데하이마트의 이커머스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유연하고 민첩한 운영이 가능한 프론트 오피스 시스템을 구축하고, 차별화된 고객 경험 및 브랜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이커머스 플랫폼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리뉴얼하게 될 API 기반의 헤드리스 커머스(Headless Commerce) 환경은 PC·모바일·챗봇 등의 다양한 프론트 엔드 개발 시, 백오피스 영향을 최소화하고 여러 가지 리스크를 분산해 대응할 수 있어 효과적인 플랫폼 운영이 가능하다.
롯데하이마트의 온라인몰은 전체 매출의 20%가량을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크며, 올해 1분기 온라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다. 이러한 성장세에 힘입어 롯데하이마트는 가전 뿐 아니라 스포츠용품, 육아, 패션·뷰티, 식품 등 다양한 상품을 입점 시키는 등 종합 쇼핑몰로 도약하고 있다.
이상훈 플래티어 대표이사는 “플래티어는 롯데온, 롯데백화점, 롯데홈쇼핑 등 다수의 롯데 계열사의 이커머스 플랫폼을 개발, 운영해 오고 있다”며 “그동안의 경험을 살려 이번 롯데 하이마트의 차세대 이커머스 플랫폼 역시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플랫폼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플래티어는 대형 이커머스 기업 및 디지털 전환 수요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플랫폼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디지털 플랫폼 솔루션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최근 급격히 성장 중인 D2C(Direct to Customer) 시장을 타깃으로 D2C 플랫폼 솔루션 ‘엑스투비(X2BEE)’와 AI 기반 마케팅 솔루션 ‘그루비(GROOBEE)’를 앞세워 안정적인 매출 구조를 확보하고 있다. 최근 발표한 플래티어 올 1분기 경영실적을 보면 매출액은 전년대비 27%, 영업이익은 70%로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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