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NFT 활용폭 넓힌다

[AI요약] 메타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NFT 작품을 게시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개인 디지털 지갑과 연결해 NFT 활용 범위를 크게 넓힌 조치다. 메타는 NFT 게시와 공유에 별도의 수수료는 없다고 밝혔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NFT 게시 및 공유가 가능해졌다 (사진=메타)

글로벌 소셜미디어 개발사인 메타(Meta)가 페이스북 및 인스타그램에 대체불가토큰(NFT) 활용폭을 넓힌다고 밝혔다.

메타는 29일(현지시간) 공식 발표를 통해 개인 사용자의 디지털 지갑과 연동해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 NFT 작품을 게시하거나 공유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장한다고 설명한 것. 이를 통해 전 세계 약 29억명에 이르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사용자가 NFT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게 됐다.

NFT 지원 기능 확대는 미국과 아시아태평양, 중동, 아프리카 등 100개국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사용자는 자신의 메타마스크나 트러스트 월렛 등 다수 디지털 지갑과 페이스북/인스타그램 앱을 연동해 NFT 게시가 가능하다. 관련 수수료는 없다. 지원하는 블록체인은 이더리움(ETH)과 폴리곤(MATIC)이며, 곧 솔라나와(SOL)와 플로우(FLOW)도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 측은 NFT 같은 새로운 디지털 자산 지원을 통해 사용자가 자신의 작업과 팬과의 관계를 더욱 공고하게 유지하고 더불어 수익까지 창출할 기회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서비스 추이를 지켜본 후 NFT 등 디지털 자산 지원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추현우 기자

goodgle@tech42.co.kr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저작권자 © Tech42 - Tech Journalism by AI 테크42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인터뷰] 윤거성 펄스애드 대표 “셀러의 광고 효율을 높여주는 글로벌 리테일 미디어 플랫폼을 만들고 있습니다”

설립 직후 시드 투자 유치에 이어 아마존 광고 기술 분야 파트너 선정, 이어진 CJ ENM으로부터 전략적 투자 유치, 팁스 선정 등이 모두 지난 몇 개월 사이에 펄스애드가 이뤄낸 일들이다. 놀랍도록 빠른 속도로 성과를 만들어 내고 있는 펄스애드의 전략과 무기, 다가오는 새해의 계획은 무엇일까? 오는 28일 개최되는 ‘디지털 마케팅 인사이트 2025(DMI 2025)’에서 ‘리테일 미디어의 성장과 브랜드의 채널 전략 변화’를 주제로 발표를 앞둔 윤거성 대표를 만나 좀 더 구체적인 이야기를 들어봤다.

‘2024 빅테크 성적표’ AI 지출과 기업 점유율 보기

올해 빅테크의 AI에 대한 기업지출이 올해 500% 급증해 약 19조원을 쏟아부은 것으로 집계됐다. 그동안 AI 시장의 선두에 있었던 오픈AI의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50%에서 올해 34%로 줄어들었으며, 이는 경쟁사인 앤트로픽의 챗봇 모델 클로드 3.5의 활약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AI부터 암호화폐까지 ‘트럼프 2기’ 변화할 핵심 ‘기술 정책’

도널드 트럼프가 백악관으로 복귀하고 공화당이 양원을 장악하면 의심할 여지 없이 기술 분야가 재편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의 미국 우선주의 철학과 함께, 규제보다 혁신에 기반한 그의 행정부 정책은 AI, 사이버 보안 및 기타 핵심 기술 정책 분야의 글로벌 역학을 크게 바꾸면서 급속한 기술 발전을 촉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스타워즈에서 영감을 받은 킬러 위성이 등장했다

조지 루카스 감독의 스타워즈(1977)에 등장한 ‘데스스타’(죽음의 별)는 가상의 우주 정거장이자 슈퍼무기다. 이 영화에 영감을 받은 중국 과학자들이 실제로 ‘데스 스타’를 만들었다. 스타워즈에서 영감을 받은 이 무기는 마이크로파 빔을 집중시켜 적의 위성을 쓸어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