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빌리티, 2022년 병역지정업체 선정 ‘상시 채용 진행’

자율주행 로봇 배달 플랫폼 뉴빌리티가 2022년 병역지정업체로 선정됨에 따라 전문연구요원·산업기능요원에 대한 상시 채용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병역지정제도는 산업의 육성과 발전을 위해 일정한 자격, 면허, 학력 등의 조건을 갖추고 있는 남성의 군복무를 대신해 병무청장이 선정한 기업체나 특정분야에서 일정기간 종사하게 하는 제도다.

전문연구요원은 현역 입영 대상 이공계 석사학위 이상의 남성이 병역지정업체에서 3년간 연구개발 업무를 수행하며 병역의무를 대신할 수 있으며, 산업기능요원은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현역·보충역 중 정보처리 분야 학과를 전공하거나, 관련 과정을 수료, 근무한 인원에 대해 적용된다.

병무청의 병역지정업체 선정 경우 연구 인력 규모, 기업의 연구개발 참여, 개발 투자 실적 등 까다롭고 엄격한 기준과 절차를 통해 선정이 된다. 해당 제도를 통해 병역지정업체로 지정된 기업은 연구개발을 위한 우수한 인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학생들은 군 복무 대신 현장에서 연구개발 역량을 키우며 업무 경력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이번 병역지정업체 지정과 함께 뉴빌리티는 자율주행 배달로봇 및 플랫폼 고도화 작업을 함께 할 연구개발 포지션의 병역 특례 요원에 대한 상시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뉴빌리티 관계자는 “뉴빌리티는 국내는 물론 해외 자율주행 로봇 시장에서 선도적 기술 경쟁력을 통해 그 리더십을 빠르게 구축해 나가고 있다”며 “전문연구 혹은 산업기능요원으로서 다양한 성장의 기회를 함께 할 젊은 미래 인재들의 지원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자율주행 복잡도와 측위 오차율이 높은 도시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자율주행이 가능하도록 개발된 뉴빌리티의 자율주행 로봇 ‘뉴비’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IT제품 전시회 ‘CES 2023’에서 스마트시티 부문 혁신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며 내달 CES 전시회를 통해 전세계 관람객들에게 그 혁신적 기술력과 가능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광우 기자

kimnoba@tech42.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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