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숙박 인테리어 솔루션 스타트업 스페이스플래닝이 이달 기준 매출액 120억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스페이스플래닝은 탄탄한 브랜딩 역량과 기획 역량을 기반으로 현재 계약 기준 50개가 넘는 숙박시설 사업자들과 숙박시설 인테리어 솔루션 계약을 맺은 공간 기획 기반의 인테리어 전문 기업으로 지난해 설립 됐다.
스페이스플래닝의 정우석 대표는 이지스 자산운용과 야놀자를 거치며 숙박시설 100여 개를 넘게 시공한 경험이 있는 전문가다. 그 외에도 스페이스플래닝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설계 디자이너, 브랜딩 경험 디자이너, 유명 F&B 프랜차이즈 시공 소장 출신들이 의기투합해 기존과는 다른 종합 인테리어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이렇듯 차별화된 솔루션으로 스페이스플래닝은 서울, 수도권, 충청도, 경상도, 대전, 부산을 비롯 한국에 있는 주요 숙박 상권에 노후 숙박 시설을 소유한 건물주들로부터 인테리어 솔루션 문의를 받고 있다.
정우석 스페이스플래닝 대표는 “전국 3만 여개의 중소형 숙박시설은 B2C, B2B 시장 규모를 합쳐 약 16조에 달하는 큰 시장임에도 영세한 개인사업자 중심의 인테리어 공급자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며 “정보의 비대칭성으로 인해 숙박시설 건물주들이 체계화된 매뉴얼과 프로세스를 갖춘 기업형 인테리어 회사를 찾기가 어렵고 브랜딩과 공간 기획 역량을 갖춘 인테리어 회사가 없어 값비싼 시설 투자 중심으로만 발전해 온 문제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 대표는 “앞으로 스페이스플래닝 자체적으로 보유한 브랜딩 역량과 공간 기획 조직을 통해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상권과 건물의 특성에 맞는 최적의 인테리어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며 “숙박시설 인테리어 시장을 혁신해낼 계획”이라고 전했다.
소셜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