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산업의 문제를 해결하는 IT스타트업 아이콘(AICON)이 ‘2022년 연말 결산 리포트를 9일 발표했다.
이번 리포트는 아이콘이 운영 중인 '카스웍스'와 '하우스플래너' 서비스 이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아이콘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카스웍스로 확인된 건설 프로젝트 수는 전년 대비 약 240% 증가한 450건 ▲올해 작성된 공사현장 작업보고 수는 전년 대비 73% 증가한 총 2만2188건이다.
건축 유형별로는 전년 대비 신축 공사는 121% 증가 리모델링 공사는 103% 증가했으며, 유형별 신규가입 회원 수는 전년대비 건설사 532% 인테리어 224%로 증가했다.
아이콘 측은 “인건비와 자재비 상승과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의 경색 따른 비용 이슈로 건설 시장이 위축되고 있어 신규 주택을 짓기보단 기존 주택을 리모델링 하거나 인테리어를 진행하는 시공 건 수들이 늘어난 시장의 상황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했다.
올해 아이콘의 목표는 건설업계의 화두인 ‘안전관리 서비스 고도화’다. 또한 콘테크 서비스를 운영 중인 기업들과의 얼라이언스 구축을 통해 건축 서비스의 디지털화를 유저들에게 한 층 더 가시화 시킬 예정이다.
김종민 아이콘 대표는 "어려운 시기에도 아이콘이 성장하는 숫자로 만들어질 수 있었던 것은 함께하는 구성원들의 노력과 초기 서비스 론칭 때부터 서비스를 지지해주고 아껴 주시는 고객사들 덕분"이라며 "올해도 건설 시장의 한파가 예상되지만, 아이콘이 가지고 있는 건설 빅데이터와 IT 기술을 통해 시장의 기대에 부응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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