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뮤스튜디오, ‘2023 CES’에서 삼성전자와 협업 프로젝트 공개

소셜 스타트업 키뮤스튜디오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된 세계 최대 전자 전시 ‘CES 2023’에서 삼성전자와 키뮤가 협업한 ‘Drawing Diversity’ 프로젝트를 공개, 성황리에 전시를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키뮤 측은 “CES 2023에서 삼성전자 부스를 통해 Drawing Diversity 프로젝트의 결과물을 해외에 처음으로 선보였다”며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TV, 냉장고 등 전자제품에 예술을 접목시켜 ‘일상 속 예술’을 실현하는 다양한 디지털 아트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는데, 이번 전시에서 삼성 아트 스토어 10점, 비스포크 아뜰리에 5점, 갤럭시 테마 10개를 포함해 총 25점의 키뮤스튜디오 작품이 삼성전자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 비스포크 냉장고 패밀리허브 플러스, 갤럭시 Z 플립4 제품과 함께 삼성전자 부스 내에 전시됐다”고 설명했다. 

키뮤에 따르면 삼성전자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에서 구독 가능한 삼성 아트 스토어를 통해서는 난민 청소년의 모습을 다룬 키뮤의 대표 작품 ‘네가 있기에’를 포함해 ‘선인장과 범’, ‘베네치아’ 등 총 10점의 작품을 볼 수 있다. 또한 패밀리허브 냉장고 전용 아트 콘텐츠를 제공하는 '비스포크 아뜰리에' 앱에서도 순간의 풍경이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특별한 디자이너가 포착한 일상의 풍경을 담은 5점의 작품을 볼 수 있으며, 도슨트 해설까지 들을 수 있다.

그 되에도 ‘갤럭시 테마’는 갤럭시 스마트폰의 GUI 디자인을 커스터마이징하는 서비스 솔루션으로, 키뮤스튜디오의 동물 일러스트부터 트렌디한 10개의 디자인을 선보였다. 특히 2023년 토끼의 해를 맞아 갤럭시 테마에 선보인 캐릭터 '러빗'은 장애에 대한 다름이 특별함일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아 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남장원 키뮤스튜디오 대표는 “삼성전자를 통해 세계 최대 글로벌 전자 전시회인 CES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키뮤스튜디오의 작품을 알릴 수 있게 되어 뜻깊다”라며 “전 세계 사람들이 일상 속에서 쉽게 접하는 생활 가전들 속에서 키뮤스튜디오의 작품을 쉽고 빠르게 접하고, 가치 소비에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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