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체 인증 보안 전문업체 주식회사 이터널과 암호화폐 전문 매체 블록체인투데이를 운영하는 주식회사 에이비비가 MOU를 체결했다. 지난 17일 서울 송파구 이터널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은 지정맥 인증 시스템 베인엑스(VEIN-X)의 원활한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한다.
이번 MOU를 계기로 양사는 이터널의 지정맥 인증 시스템 베인엑스(VEIN-X)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회사는 블록체인투데이의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베인엑스(VEIN-X) 지정맥 인증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향후 지속적인 업무교류를 통해 양사의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한편, ㈜이터널은 얼마 전 세계 최초로 지정맥을 이용한 FIDO2(Fast Identity Online)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이번에 도입한 FIDO2 시스템은 ISMS-P에 준하는 시스템 체계로 구축되어 있으며, RESTful 방식으로 소통할 수 있기에 모바일과 웹 환경에 제한 없이 사용 가능하고 높은 보안성을 갖추고 있어 신원확인을 요하는 모든 영역에서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이버 범죄와 정보 유출 등의 사고가 늘어나면서 세계적으로 생체인증 방식 도입이 활발해지고 있다. 한국의 금융 당국과 은행권이 생체인증 도입 의무화를 추진하고 있고 일본도 2025년까지 온라인 결제에 생체인증을 의무화한다는 정책을 발표하였다. 지문, 홍채, 안면인식 등 다양한 생체인증 방식이 사용되고 있지만 손가락을 이용한 지정맥 인증방식은 복제 위험성이 없고 사용자들의 거부감이 없으며 사용하기 편리하다는 측면에서 가장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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