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헬스-시엘병원, 난임 플랫폼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왼쪽부터)이혜준 카이헬스 대표, 최범채 시엘병원 대표원장 (사진=카이헬스)

난임전문 의료기관 시엘병원과 난임 인공지능 기업 카이헬스는 난임 플랫폼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난임 인공지능 솔루션과 가임력 증진 서비스, 난임 관련 토탈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한편 배아선별 인공지능 모델의 임상 실증도 함께 협력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과 관련해 최범채 시엘병원 대표원장은 “시엘병원이 최첨단 난임인공지능을 도입하게 되어 기쁘다”며 “시엘병원은 몽골,러시아에도 분원이 있는만큼 글로벌한 연구와 임상실증도 함께 진행해 점점 증가하고 있는 난임문제 해결에 이바지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혜준 카이헬스 대표는 “현재 아이를 낳는 부부보다 난임부부가 더 많은 상황”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난임 성공률을 높이고 저출산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시엘병원은 광주에 위치한 난임전문병원으로 올해 해외의료진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난임전문 차트를 공동개발하여 국내 10개 이상의 병원에서 사용중으로 IT 분야에 대한 전문성도 지니고 있다.

카이헬스는 국내 최초로 난임 시술의 성공율을 높이기 위한 인공지능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기업이다. 국내 10개 병원 데이터를 바탕으로 임신확률이 높은 배아를 선별하는 인공지능 알고리듬을 개발했고, 임상 실증을 통해 의료기기 인증을 준비하고 있다.

황정호 기자

jhh@tech42.co.kr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저작권자 © Tech42 - Tech Journalism by AI 테크42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수학비서, 27억원 시리즈A 투자 유치... 월간 실적 4억 돌파

교육 플랫폼 스타트업 포스트매스는 최근 총 27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며 시리즈 A 라운드를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더인벤션랩, 신용보증기금 등이...

카카오임팩트·소풍벤처스,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에서 기후기술 특강 진행

카카오임팩트와 임팩트 벤처캐피탈 소풍벤처스는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에서 ‘대학 기후기술 특강’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카카오임팩트와 소풍벤처스는 기후테크 인재 발굴 및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초기투자AC협회, 글로벌 엔젤투자 국제기구 WBAF와 협약 갱신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이하 협회)는 바레인의 수도 마나마에서 열린 2024 WBAF Global Congress에서 WBAF(World Business Angels Investment Forum)와 글로벌 파트너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스노우플레이크, 마이크로소프트 파워 플랫폼 전용 커넥터 출시

글로벌 AI 데이터 클라우드 기업 스노우플레이크(Snowflake)는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개최된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 마이크로소프트 이그나이트(Microsoft Ignite)에서 마이크로소프트 파워 플랫폼(Microsoft Pow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