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비아헬스,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선정

이영 중기부 장관(왼쪽)에게 제품을 설명하고 있는 고명진 실비아헬스 대표. (사진=실비아헬스)

치매 조기 발견 및 예방 솔루션 ‘실비아’ 앱을 서비스하는 실비아헬스는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 주관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는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 모빌리티, 친환경·에너지, 로봇 등 초격차 10대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프로젝트 사업 신청에는 1900여 개 기업이 몰렸으며 총 150개 기업이 선발돼 경쟁률은 13:1에 달했다.

실비아헬스는 치매 예방 효과가 입증된 임상 연구에 인간 중심 AI 기술을 접목한 기술력으로 누적 투자 금액 30억원 이상을 유치, 치매 분야 최초로 보건복지부 비의료 건강관리 서비스 인증을 획득하며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지난 10일 진행된 출정식에서 실비아헬스는 150개 기업 중 우수 스타트업으로 초청받아 바이오·헬스 분야로는 유일하게 서비스를 선보였다.

고명진 실비아헬스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중요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인지건강 관리를 위한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출정식에 참가한 이영 중기부 장관은 “이번 초격차 프로젝트에 선정된 스타트업에게 글로벌 펀드 유치 등 강력한 지원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황정호 기자

jhh@tech42.co.kr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저작권자 © Tech42 - Tech Journalism by AI 테크42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수학비서, 27억원 시리즈A 투자 유치... 월간 실적 4억 돌파

교육 플랫폼 스타트업 포스트매스는 최근 총 27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며 시리즈 A 라운드를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더인벤션랩, 신용보증기금 등이...

카카오임팩트·소풍벤처스,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에서 기후기술 특강 진행

카카오임팩트와 임팩트 벤처캐피탈 소풍벤처스는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에서 ‘대학 기후기술 특강’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카카오임팩트와 소풍벤처스는 기후테크 인재 발굴 및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초기투자AC협회, 글로벌 엔젤투자 국제기구 WBAF와 협약 갱신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이하 협회)는 바레인의 수도 마나마에서 열린 2024 WBAF Global Congress에서 WBAF(World Business Angels Investment Forum)와 글로벌 파트너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스노우플레이크, 마이크로소프트 파워 플랫폼 전용 커넥터 출시

글로벌 AI 데이터 클라우드 기업 스노우플레이크(Snowflake)는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개최된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 마이크로소프트 이그나이트(Microsoft Ignite)에서 마이크로소프트 파워 플랫폼(Microsoft Pow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