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풍벤처스, 탄소시장 사례로 ‘새로운 기회’ 알아보는 세미나 개최

임팩트투자사 소풍벤처스는 <새로운 탄소시장이 온다, 탄소배출권 톺아보기>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소풍벤처스에 따르면 오는 19일 열리는 세미나는 총 2부로 진행되며 탄소배출권(Certified Emission Reductions, CER), 자발적 탄소시장(Voluntary Carbon Market, VCM) 등, 탄소시장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스타트업과 생태계의 다양한 주체들에게 새롭게 생기는 기회와 가능성에 대해 사례를 중심으로 살펴본다.

행사 1부에서는 ▲최가영 국가녹색기술연구소 박사 ▲김성은 이너젠컨설팅 대표 ▲정연주 카카오 액티브그린플랫폼팀 팀장과 천성문 매니저 ▲김지영 그리너리(팝플) 상무가 참석해 탄소시장에 대한 개관과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발견할 수 있는 기회에 대해 사례 중심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2부는 연사와 함께하는 패널토크로 진행된다. 특히 배출권을 구매하고자 하는 수요기관, 수요자와 공급자간 배출권 거래를 중개하는 중개기관, 비즈니스를 통해 확보한 배출권을 공급하고자 하는 공급기관 간 탄소시장에 새롭게 생겨나고 있는 여러 기회와 가능성에 대한 다양한 관점과 시야를 살펴보는 시간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패널로는 1부 발제 연사와 함께 장상훈 NH투자증권 탄소금융팀 부장이 참석한다. NH투자증권은 지난해 5월 국내외 탄소감축사업 투자와 탄소배출권 거래 비즈니스를 전담하는 ‘탄소금융팀’을 신설하여 증권업계 최초로 자발적 탄소배출권 시장에 진출한 바 있다.

소풍벤처스 관계자는 “대한상공회의소가 올해 하반기에 국내 최초의 자발적 탄소시장 거래소를 오픈할 계획이라고 발표하는 등 자발적 탄소시장의 부상과 함께 향후 국내 탄소시장의 규모도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 예상한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탄소시장의 복잡다단한 작동원리 및 이해구조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스타트업을 포함한 생태계의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앞으로 불어올 다양한 가능성과 기회의 흐름을 잘 활용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소풍벤처스와 카카오임팩트재단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월간 클라이밋의 일환이다. 월간 클라이밋은 매월 시의성 있는 기후 주제와 관련 산업 동향, 유망 스타트업 사례를 소개하는 임팩트 클라이밋 네트워크의 대표적인 정기 프로그램이다. 행사 일정과 자세한 내용은 임팩트클라이밋 공식 홈페이지 (www.impactclimate.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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