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올해 2분기에 사상 최대의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쿠팡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2분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매출은 지난해 2분기 대비 21% 증가한 7조6,749억 원(58억3,788만 달러)을 기록했다. 이는 회사 역사상 최대 분기 매출이다.
또한,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1,940억 원(1억4,764만 달러)으로, 지난해 3분기부터 이어진 영업흑자를 이번 분기에도 이어갔다. 지난 분기 대비 영업이익은 42% 증가했다. 순이익 역시 지난해 동기 대비 흑자로 전환되어 1,908억 원(1억4,519만 달러)을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분기 내 쿠팡에서 제품을 구매한 활성 고객 수도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1,971만 명을 기록했다.
이러한 호조의 실적은 쿠팡의 사업 확장과 다양한 서비스 제공 노력의 성과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