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battle between global big tech companies and the United States has begun in earnest. The U.S. Department of Justice's antitrust lawsuit against Google began in federal court in Washington, D.C., on Wednesday (local time). The DOJ is seeking to determine whether Google, which controls about 90 percent of the search engine market in its home country, violated antitrust laws in creating a dominant market position. The case is the largest antitrust case against a big tech company in more than two decades, following the U.S. government's case against Microsoft (MS) for dominating the browser market with its Windows operating system.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미국의 힘겨루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미국 법무부가 구글을 겨냥해 제기한 반독점법 위반 소송이 12일(현지시간) 워싱턴DC 연방법원에서 시작됐다. 미국 법무부는 자국 내 검색엔진 시장의 약 90%를 장악한 구글이 압도적인 시장 지배력을 형성하는 과정에서 반독점법을 위반했는지 여부를 다툰다는 계획이다. 해당 소송은 미 정부가 윈도 운영체제로 브라우저 시장을 장악한 마이크로소프트(MS)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 이후 20여 년 만에 빅테크를 대상으로 한 최대 규모 반독점 소송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