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 크리티컬 지능형 시스템을 위한 소프트웨어 기업인 윈드리버는 인터컨티넨탈 코엑스호텔에서 ‘윈드포럼 코리아 2023’ 컨퍼런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25일 진행된 이번 행사는 ‘소프트웨어 정의 기반의 미래 전환 2.0(Software Defined Future Transformation 2.0)’을 주제로 오토모티브, 통신, 국방항공, 인더스트리얼 분야에 종사하는 연구 개발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윈드리버 측은 “14개 세션으로 꾸려진 이번 행사에서는 각 산업에서 소프트웨어 정의 기반으로 전환할 때 해결해야 하는 소프트웨어 복잡성, 현대적인 개발 접근, 안전한 연결 보장, 수명 주기 전체에 대한 보안, 엣지 데이터 관리 등의 도전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론을 제공하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고 자평했다.
이날 행사는 윈드리버 본사의 영업 총괄을 맡은 더글라스 어츠(Douglas Ertz) 부사장, 김재경 아태지역 총괄 사장의 환영사로 시작됐다. 이후 오전 세션에서는 본사의 미셸 샤브로(Michel Chabroux) 제품 관리 부사장과 이슈아 스리니바산(Eashwer Srinivasan) 엔지니어링 부사장이 각각 ‘소프트웨어 정의 미래 전환 기술’과 ‘윈드리버 제품 업데이트’를 주제한 발표가 이어졌다.
오후에는 지능형 시스템을 위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플랫폼 ‘윈드리버 스튜디오(Wind River Studio)’를 비롯해 RTOS(실시간 운영체제) ‘Vx웍스(VxWorks)’와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시믹스(Simics)’ 등의 최근 향상된 기능을 소개하는 한편 TUV 라인란드에서 사이버 보안 최신 트렌드를 주제로 고객 발표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별도의 오토모티브 트랙을 마련해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을 위한 준비, 자동차 산업의 사이버 보안, 커넥티드 자율 주행을 위한 기술 등 최신 산업 동향과 기술을 공유했다.
윈드리버 아태지역을 총괄하는 김재경 사장은 “많은 기업들이 하드웨어 정의 기반의 레거시 아키텍처 대신 소프트웨어 정의 기반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아키텍처를 구축해야 하는 상황에서 가장 높은 안전 필수 기준이 요구되는 미션 크리티컬 애플리케이션은 개발과 인증에 다양한 도전 과제를 가져온다”며 “윈드리버는 가장 포괄적인 엣지-투-클라우드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으며, 그 기술은 전세계 2십억개 엣지 디바이스에 적용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사장은 “임베디드 미션 크리티컬 애플리케이션 분야에서 다져온 전문성을 바탕으로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높일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자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