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는 관악구청과 함께 ‘2024년 서울대학교 캠퍼스타운 입주기업 모집을 위한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7년 이내, 대표자 연령이 39세 이하인 청년창업기업(2016년 10월 25일 이후 개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서울대학교 캠퍼스타운 사업단은 지난 2020년 6월 입주기업 선발 경진대회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 가능성 있는 스타트업 기업을 선발하고 있다. 현재까지 87개 스타트업을 발굴했다. 입주기업들의 현재까지 누적 매출액 약 300억원으로, 투자유치 1110억원, 지원사업선정 281억원 등 눈에 띄는 성과를 도출하고 있다.
금번 모집 대상은 향후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보유한 (예비)창업팀 또는 창업 7년 이내 청년 창업기업으로 선정 규모는 총 50팀 내외다. 모집 기간은 다음달 14일까지이며, 로봇AI, 바이오헬스, 에너지/반도체, 보안/양자기술 등의 혁신기술 관련 아이템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우대한다.
선정된 입주기업은 서울특별시 관악구 소재 ‘창업 HERE-RO’ 2~5호 거점 센터에 입주하게 되며 △창업공간 무상 제공 △서울대학교 교수 및 연구진 기술 연계 △수요 맞춤형 멘토링/컨설팅 및 네트워킹 지원 △데모데이 운영을 통한 투자 유치 지원 및 상시 투자자 연계 지원 △사업단 홍보 채널을 통한 입주기업 홍보 등의 다양한 혜택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서울대학교 캠퍼스타운 사업단 김태완 단장은 “이번 모집은 초기 기업 중 우수한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진행된다”며 “글로벌 혁신 기술 관련 스타트업을 비롯해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실력 있는 스타트업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서울대학교 캠퍼스타운 창업경진대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대학교 캠퍼스타운 사업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