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디집 및 꿀캠으로 알려진 반디소프트인터내셔널(이하 반디소프트)는 전문가를 위한 빠르고 가벼운 이미지 뷰어 ‘반디뷰’를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반디소프트는 지난 2008년부터 압축 프로그램 반디집을 개발 및 배포하여 이름을 알렸다. 2021년 법인전환을 기점으로, 지난해 공공기관 판매개시(조달청), 올해 벤처기업인증 등을 거쳐 지속적인 성장을 꾀하고 있다.
특히 반디소프트는 자사의 소프트웨어(반디집, 꿀캠 등)를 무료 버전과 유료 버전으로 나누어 배포하고 있다. 무료 버전은 누구나 다운로드받아 자유롭게 사용해 볼 수 있으며, 유료 버전은 한 번 구매하면 추가 비용 없이 최신 프로그램을 평생 사용할 수 있어 컴퓨터 사용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반디뷰는 기존 제품인 꿀뷰를 개선한 것으로, 웹툰 보기 모드, 최신 RAW 파일 지원, HiDPI 지원, HDR 출력 기능을 제공해 웹툰 작가, 디자이너, 사진가처럼 이미지를 많이 사용하는 전문가들에게 적합하도록 개발된 제품이다. 반디뷰는 현재 베타 테스트 중으로 반디소프트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다운받아 사용해 볼 수 있다.
반디소프트 관계자는 “최근 우리나라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콘텐츠들이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데, 반디뷰가 웹툰 산업을 발전시키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반디소프트 인터내셔널은 서울테크노파크 서울저작권서비스센터의 ‘저작권 등록수수료 지원사업’을 지원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