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사, 실리콘밸리 콘테크 기업 프로코어와 파트너십

국내 콘테크 스타트업 메이사는 미국 콘테크 기업 프로코어(Procore)와 솔루션 마켓플레이스 연동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메이사는 프로코어의 광범위한 글로벌 네트워크에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프로코어는 건설 입찰, 일정, 건축 정보 모델링(BIM), 재정 등 건설 프로젝트를 통합 관리 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는 글로벌 콘테크 IT기업이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프로코어 고객들은 손쉽게 메이사 플랫폼으로 진입할 수 있으며, 드론을 활용한 원격 공정 관리도 한 번에 가능하다.

메이사는 드론을 활용해 건설 현장을 디지털화하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국내 콘테크 스타트업으로,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의 활로를 마련하게 됐다. 앞으로 메이사와 프로코어는 더욱 긴밀한 파트너십 고도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김영훈 메이사 대표는 "국내 최초로 시가총액 10조 이상의 실리콘밸리 콘테크 기업인 프로코어와의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메이사의 솔루션을 세계적인 건설 기업들에게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력과 서비스로 국내외 건설 시장에 지속적으로 도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메이사는 국내 건설 현장에서 드론을 활용한 디지털화 솔루션으로 호평을 받고 있으며, 포스코 E&C, 롯데건설, DL E&C 등 대형 건설사들과의 전사도입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글로벌 시장 진출의 발판을 다진 메이사는 앞으로도 더욱 강력한 성장세를 이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광우 기자

kimnoba@tech42.co.kr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저작권자 © Tech42 - Tech Journalism by AI 테크42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서울핀테크 더 퓨처 데모데이’ 현장, 핀테크 기술 혁신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선보여

이날 데모데이는 그 중 서면 평가를 거쳐 선정된 5개 팀의 IR 피칭이 진행됐다. 빅테크플러스 함배일 대표의 발표로 시작된 이날 피칭을 평가한 것은 신한퓨처스랩, NH투자증권,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 캡스톤파트너스, 라이트하우스컴바인인베스트, 마젤린기술투자를 비롯한 15개 핀테크 펀드 운용 투자사 심사역들이었다.

IBK창공 대전 5기 잉클, 중기부 ‘2024년 스케일업 팁스’ 선정

장비 빅데이터 플랫폼 전문 기업 잉클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스케일업 팁스(Scale-up TIPS)’ 프로그램에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잉클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제조 장비...

위플로, 2년 연속 CES 참가…”AI 드론 점검 솔루션 최초 공개”

미래 항공 모빌리티(AAM) 솔루션 전문 기업 위플로는 내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 CES에 2년...

[마루에서 만난 사람] 김태윤 호미AI 대표 “생성형 AI 한계 넘어서 정밀한 콘텐츠 구현이 가능한 AI 솔루션을 만들고 있습니다”

아산나눔재단의 창업가 플랫폼 ‘마루360’에서 만난 김태윤 호미AI 대표는 자사의 연구를 "브릿지 디퓨전 이론의 첫 실용적인 적용 사례”라며 남다른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도 그럴 것이 창업 3개월 만인 지난 10월 호미AI의 기술은 그 독창성을 인정 받아 국제적인 컴퓨터 비전 학회인 ‘ECCV ‘24’에 발표됐고, 과기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