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테크 기업 이노버스는 자사의 자원순환 리워드 플랫폼 ‘리턴’ 앱 UI·UX를 전면 리뉴얼했다고 6일 밝혔다.
리턴은 페트병 무인회수기 ‘쓰샘 RePET’에 투명 페트병을 투입해 얻은 포인트를 확인하고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앱테크이다.
이번 앱 리뉴얼은 리턴 이용 고객의 생활 속 자원순환 실천을 돕고 서비스를 확장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사용자 경험을 고려해 ▲앱 로고 변경 ▲디자인 및 UI 변경 ▲신규 기능 추가 등을 진행했다.
이노버스 측은 “앱 로고는 재활용 자원을 주면 헤택으로 돌려받는다는 전체적인 서비스 특징에서 모티브를 얻어 화살표로 변경했다”며 “‘버리던 페트병이 오늘의 포인트로’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앱테크로서의 기능과 순환경제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노버스는 이번 리턴 앱 리뉴얼을 통해 이용자 패턴을 분석해 자주 찾는 기능을 모아 앱 상단에 고정 노출시키고 서비스 네이밍을 직관적으로 변경했다.
또한 ‘페트병 뽑기’ 기능을 통해 추가 포인트 획득이 가능해졌다. 세가지 미션을 완료하면 랜덤 포인트 뽑기가 가능하다. 주 3회 이상 쓰샘 사용, 1일 페트병 5개 이상 투입, 주에 15개 이상 투입하는 미션이다. 포인트는 최대 100P까지 랜덤 지급된다. 해당 기능을 통해 일주일동안 얻을 수 있는 최대 포인트 2,100P에서 투입 없이 추가로 600P를 얻을 수 있는 셈이다. 지급된 포인트는 응모 이벤트 참여, 환전, 기부로 사용할 수 있다.
이노버스 리턴 앱을 기획한 김아정 담당자는 “미션을 통한 추가 포인트 획득으로 자원순환 습관화를 돕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이용 고객 편의성과 서비스 확장을 위해 더 많은 포인트 활용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