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테크 스타트업 퍼스트몽키즈는 내일배움카드 사용이 가능한 ‘비긴랩 국비지원 코스’ 2개 과정을 오픈한다고 3일 밝혔다. 비긴랩은 ‘바이오 테크니션 양성과정’과 ‘인사 전문가 양성과정’ 2개 분야 수강자를 다음달 1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다.
비긴랩 ‘바이오 테크니션 양성과정’은 바이오/제약, 임상, 화학 등 다양한 연구 분야에 활용되는 실무 테크닉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과 연구 실무능력을 갖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비전공자도 바이오 및 생명공학 분야로 새로운 커리어를 시작할 수 있도록 교육부터 채용 연계 및 맞춤형 커리어 코칭까지 진행한다.
‘인사 전문가 양성과정’은 기업의 인사담당자로서 필요한 기초적인 지식부터 채용, 급여, 조직문화 등 실무에 필요한 역량을 이론과 프로젝트 형태의 실무 경험을 통해 함양시키는 것을 목표로 교육한다. 두 과정 모두 국민내일배움카드 발급 대상자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다음달 1일까지 지원자를 모집한 뒤 소정의 선발절차를 거쳐 19일부터 본 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퍼스트몽키즈 측은 “비긴랩은 전공자는 물론 비전공자까지 손쉽게 산업에서 요구하는 실무 역량을 갖출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라며 “교육 환경과 프로젝트는 실제 산업과 100% 동일한 조건에서 진행되며, 직업능력평가원의 규정에 따라 NCS의 인증을 받은 다년 간의 현업 및 강사 경력을 보유한 강사들이 교육을 담당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퍼스트몽키즈 비긴랩은 지난해 6월 교육을 시작해 약 70명이 수강을 완료했으며, 수료 후 6개월 내 취업률은 76%, 교육 만족도는 99점에 달하는 등 취업과 커리어 전환을 목표로 둔 사람들에게 새로운 선택지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고재근 퍼스트몽키즈 대표는 “국비지원 코스의 오픈은 단순히 비용을 지원받는 것뿐만 아니라 인력의 필요성을 고용노동부가 인증한 교육과정이라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며 “국내 최고 수준의 교육품질과 산업맞춤형 커리큘럼의 설계를 통해 취업을 꿈꾸는 사람들이 더욱 다양한 직무로 진출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