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P, 뇌물 수수 혐의... 2억 2천만 달러 이상 벌금

German software company SAP has agreed to pay more than $220 million in fines for violating the U.S. Foreign Corrupt Practices Act (FCPA) following an investigation by the U.S. Securities and Exchange Commission (SEC) and the U.S. Department of Justice. "Under the agreement, SAP will pay a $220 million fine and commit to taking steps to fulfill its anti-corruption obligations," according to U.S. IT news source CRN. The SEC and DOJ said SAP paid bribes to government officials to win business with public sector customers in seven countries - South Africa, Malawi, Kenya, Tanzania, Ghana, Indonesia, and Azerbaijan - between 2014 and 2022. SAP allegedly used intermediaries and consultants to pay the bribes, which also involved SAP's local employees. SAP's bribery allegations are seen as an indication that corruption remains a serious problem for global companies.

독일 소프트웨어 기업 SAP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미국 법무부의 조사 결과, 외국 부패행위방지법(FCPA)을 위반한 혐의로 2억 2천만 달러 이상을 벌금으로 내기로 합의했다. 미국 IT 종합매체 CRN은 "이번 합의에 따라 SAP는 벌금 2억 2천만 달러를 내고, 부패 방지 의무를 이행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기로 약속했다"고 전했다. SEC와 법무부는 SAP가 2014년부터 2022년까지 남아프리카, 말라위, 케냐, 탄자니아, 가나, 인도네시아, 아제르바이잔 등 7개 국가에서 공공 부문 고객과 사업을 성사시키기 위해 정부 공무원에게 뇌물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SAP는 중간업체와 컨설턴트를 고용해 뇌물을 제공했으며, 이 과정에서 SAP의 현지 직원들도 관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SAP의 이번 뇌물 수수 혐의는 글로벌 기업의 부패 문제가 여전히 심각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SAP To Pay More Than $220 Million To Settle Bribery Charges

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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