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웹 유출 정보 모니터링 서비스 제로다크웹은 최근 주요 대화형 AI 서비스를 대상으로 한 다크웹 정보 유출 현황 모의조사를 실시한 결과, 총 41만8020건의 정보의 다크웹 유출을 확인했다고 29일 밝혔다.
제로다크웹의 이번 모의조사는 최근 대화형 AI 서비스 이용의 증가와 함께 정보 유출 위험성도 상승에 따른 것이다. 다크웹에 유출된 정보는 로그인 정보 외에도 713건의 문서가 있다.
제로다크웹 측은 “특히 주목할 점은 조사를 하고 있는 과정에서도 계속해서 유출 건수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이러한 정보들이 사용자의 개인 PC에서 인포스틸러(정보 탈취 악성 소프트웨어)에 의해 발생되었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해커들은 이러한 정보를 이용해 대화형 AI 서비스에 접근, 사용자의 대화 기록 및 개인정보를 탈취할 수 있어 개인정보 보호와 프라이버시 침해의 위험이 높다. 따라서 대화형 AI 서비스 이용자들은 사이트의 비밀번호를 정기적으로 변경하는 등 보안 조치를 취할 필요가 있다.
제로다크웹은 지란지교소프트에서 한국 총판을 시작한 이후로 6개월 동안 약 98만의 다크웹 유출 정보를 탐지하고 무료 샘플 리포트를 제공했다고 밝힌 바 있다.
샘플 리포트는 기업의 담당자가 무료로 신청할 수 있으며, 샘플 리포트에서도 유출된 이메일, 문서, 로그인 계정의 개수와 악성코드 감염 의심 디바이스의 개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제로다크웹 홈페이지(www.zerodarkweb.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