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온, 실시간 AI 디지털 휴먼 대화 앱 ‘크리챗’과 대화해 볼까? ‘글로벌 오픈 베타 진행’

디지털 휴먼 기술 기반 스타트업 클레온은 7일 인기 아티스트의 디지털 휴먼과 실시간 대화할 수 있는 AI 기반 모바일 앱인 ‘크리챗'의 오픈 베타 서비스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클레온에 따르면 6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오픈 베타는 한국, 미국, 일본, 인도네시아, 아랍에미리트, 아르헨티나 등 글로벌 국가에서 진행된다.

클레온은 감정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연스러운 표정과 움직임 구현 기술을 제공하는 테크 기업이다. 크리챗은 이 기술을 활용해 유명 아티스트의 디지털 휴먼을 만들어 사용자에게 음성과 영상을 통해 생생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전례 없는 기회를 제공한다.

크리챗 속 아티스트의 모습은 아티스트가 실제 꿈꾸었던 모습을 현실화한 것으로, 사용자는 아티스트가 직접 구상하고 실현한 아티스트의 또 다른 모습을 경험할 수 있다.

크리챗의 기존 AI 챗봇 앱과의 가장 큰 차별점은 단순한 영상 채팅을 넘어 감정적, 비언어적 커뮤니케이션까지 포함한 진정한 상호작용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이는 디지털 휴먼이 실시간으로 감정을 표현하고 소통할 수 있는 클레온의 독자적인 기술을 통해 구현됐다.

실제 사람과 대화하는 것과 같은 경험을 제공하며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 일본어, 스페인어, 인도네시아어 등 다양한 언어를 지원해 사용자는 지리적, 시간적 제약 없이 원하는 언어로 언제든 대화할 수 있다.

진승혁 클레온 대표는 “국내 처음으로 실시간 디지털 휴먼 채팅 솔루션을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오픈 베타에서 얻은 피드백은 앱 개선과 사용자 경험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더욱 고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크리챗이 글로벌 시장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확보할 수 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오픈 베타에서는 허영지(카라), 효정(오마이걸), 이도(원어스), 온앤오프 등의 디지털 휴먼이 등장해 사용자에게 새롭고 독특한 커뮤니케이션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크리챗의 정식 런칭에서는 미국, 한국, 일본 등의 유명 아티스트 및 인플루언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이를 위한 글로벌 IP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픈베타에 참여하려면 지금 바로 앱 스토어 또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크리챗을 다운로드하면 된다. 더 많은 정보는 크리챗 공식 웹사이트(crechat.io)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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