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임팩트-소풍벤처스, 온라인 세미나…”기후위기 속 혁신을 꿈꾸는 농식품 스타트업 있다”

카카오임팩트와 임팩트 벤처캐피탈 소풍벤처스는 <기후변화와 농식품 -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혁신> 이라는 주제로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카카오임팩트와 임팩트 벤처캐피탈 소풍벤처스는 <기후변화와 농식품 -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혁신> 이라는 주제로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3일 예정된 이번 세미나에서는 기후변화에 대응해 위기를 혁신의 기회로 만들어가고 있는 농식품 산업의 다양한 주체를 소개하고, 이들이 만드는 혁신에 대해 구체적인 사례를 기반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행사 1부에서는 정책과 규제로 생태계의 기반을 만드는 공공의 사례와 자본과 전문성을 활용해 혁신적인 솔루션을 발굴하고 투자하는 민간 투자사의 사례를 살펴본다. 먼저 공공 영역에서는 싱가포르 정부기관인 엔터프라이즈 싱가포르(Enterprise Singapore)에서 기후변화와 식량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적극적인 정책지원과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 사례를 공유한다. 싱가포르는 지대가 낮고 인구밀도가 높아 기후변화에 취약하고 식량자급률이 10% 미만인 도시국가로, 식량위기 극복을 위해 공공의 적극적인 역할이 요구되고 있다.

다음으로는 글로벌 농식품 전문 벤처캐피탈인 트렌드라인즈(Trendlines)에서 글로벌 농식품 투자현황 전반에 대한 인사이트를 전달한다.

행사 2부에서는 ▲식물성 단백질 기반 대체계란 솔루션 스타트업 ‘메타텍스쳐' ▲도심 유휴공간 업사이클링 에어로포닉스 모듈 솔루션 스타트업 ‘스트레인지플래닛'에서 솔루션을 기반으로 기후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있는 구체적인 사례를 소개한다. ‘대체식품'과 ‘도시농업' 분야는 농식품 영역 중에서도 기후 연관성이 높아 특히 기후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소풍벤처스 측은 “기후변화 대응의 관점에서 농식품 산업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농식품 산업의 다양한 주체들이 어떻게 위기를 혁신의 기회로 만들어나가고 있는지 살펴보고자 한다"고 행사 개최배경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영어로 진행되며, 참석자들의 편의를 위해 한영 쌍방 실시간 동시통역 서비스가 함께 제공된다.

한편 월간클라이밋은 매월 시의성 있는 기후 주제와 관련 산업 동향, 유망 스타트업 사례를 소개하는 임팩트클라이밋 네트워크의 대표적인 정기 프로그램으로, 카카오임팩트와 소풍벤처스가 공동으로 주관·운영한다. 행사 일정과 자세한 내용은 임팩트클라이밋 네트워크 공식 홈페이지 (www.impactclimate.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정호 기자

jhh@tech42.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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