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 걱정 없는 디지털 교재 플랫폼 쏠북(SOLVOOK)을 운영하는 에듀테크 기업 북아이피스는 9일에듀테크 기업 등을 위해 국내 주요 출판사의 저작권 라이선스를 중개하는 전문 솔루션 ‘쏠북 비즈 라이선스 솔루션(이하 쏠북 비즈)’을 론칭했다고 밝혔다.
북아이피스 쏠북 비즈는 에듀테크 기업 및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업들에게 고품질의 교육 콘텐츠를 합리적인 가격과 합법적인 절차를 통해 제공하는 라이선스 중개 서비스이다. 북아이피스는 작년에 선보인 ‘B2B 요금제’를 각기 다른 에듀테크 기업의 상황과 서비스에 맞춰 제공하기 위해 쏠북 비즈를 선보였다. 2025년 10조원을 바라보는 에듀테크 산업이 원활히 성장하기 위해서 합법적인 저작권 활용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는 판단에서 요금제와 컨설팅 서비스를 재정비했다.
쏠북 비즈는 현재 국내 15개 이상 제휴 출판사의 1천종 이상 교과서와 참고서의 저작권을 취급하고 있다. 쏠북 비즈를 활용하면 에듀테크 기업들이 다수의 저작권 권리자와 개별적으로 협상하는 수고로움을 덜 수 있다. 또한 쏠북 비즈는 에듀테크를 위해 매출 규모별 할인, 사용량 구간별 과금, 이용 형태별 단위당 과금 등 정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밖에도 예산에 맞는 콘텐츠 추천, 계약 조건 조율, 계약 체결과 관리, 라이선싱 인사이트 제공하는 등 종합적인 컨설팅을 제공한다.
무엇보다 저작권자인 출판사와 협의를 거쳐 에듀테크 기업들이 유리한 요금제 선택할 수 있도록 희망하는 저작물의 종류와 구성, 기업 서비스의 유형에 맞춰 ▲올인원 라이선스 요금제 ▲크레딧 라이선스 요금제 ▲기업 유형별 요금제를 제공한다. 또한 올 3분기를 목표로 각 기업의 모든 라이선싱 상황을 한눈에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는 ‘라이선스 통합 대시보드’를 구축할 예정이다.
에듀테크 기업들이 쏠북 비즈 홈페이지를 통해 라이선스 이용을 문의하면 라이선스의 종류와 구성을 확인하고 신속하게 예상 라이선스 견적을 제공한다. 서비스에 필요한 라이선스 종류와 구성을 고민하는 시점이라도 쏠북 비즈에 문의하면 기획 중이거나 운영 중인 서비스를 분석해 고객에 맞는 적합한 콘텐츠를 추천하여 견적까지 제공한다.
이주형 북아이피스 사업개발실 이사는 “에듀테크 시장이 성장하면서 출판사와 에듀테크 기업 간의 저작권 침해 소송 등 저작권 문제가 심화되고 있다”며 “쏠북 비즈는 에듀테크 시장이 합법적인 울타리 안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콘텐츠 라이선스 인프라를 제공하는 에듀테크 기간 산업을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