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재 저작권 라이선싱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는 에듀테크 기업 북아이피스는 김관백 현 북아이피스 최고운영책임자를 신임 공동대표에 선임했다고 12일 밝혔다.
저작권 걱정 없는 디지털 교재 플랫폼 쏠북(SOLVOOK)을 운영하는 에듀테크 기업 북아이피스는 지난 3월 주주총회를 열고 김관백 공동대표 선임을 의결했다. 이로서 북아이피스는 윤미선-김관백 공동대표 체제로 운영한다.
김관백 공동대표는 지난해 9월 북아이피스 최고운영책임자(COO)로 합류했다. 김관백 공동대표는 주요 산업의 Digital Transformation(DX) 시점에서 플랫폼 비즈니스를 서비스부터 사업까지 두루 맡아 이끌어본 경험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특히 초기 단계 서비스의 시장 적합도를 찾아 사업적 성과로 연결하는데 역량을 발휘해왔다. 월간활성자(MAU) 600만명 이상의 뉴미디어 플랫폼의 전략 수립과 서비스와 콘텐츠 분석, 운영을 이끌었으며, AI 기술을 적용한 에듀테크 플랫폼을 타겟별 맞춤 전략으로 성장시켰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북아이피스에서는 저작권 걱정 없는 디지털 교재 플랫폼 쏠북의 플랫폼 비즈니스를 총괄하고 있다. 학원 및 교육 현장의 선생님들에게 합법적, 합리적으로 저작권을 활용할 수 있도록 쏠북 플랫폼의 고도화를 진행했다. 현재 쏠북은 영어뿐만 아니라 수학, 국어 영역까지 확장했고 쏠북 서점 오픈과 굿노트 eBook 연동 등으로 수업자료뿐만 아니라 초·중·고 전과목 참고서와 문제집 그리고 전자책까지 학습에 필요한 모든 교재를 제공하고 있다.
북아이피스는 윤미선-김관백 공동대표 체제를 갖추면서 각자의 영역에서 분업과 전문성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윤미선 공동대표는 에듀테크 기업을 대상으로 한 B2B 영역을 중심으로 ‘쏠북 비즈 라이선스 솔루션’과 신규 비즈니스를 총괄한다. 김관백 공동대표는 쏠북 서비스를 담당하며, 다양한 상품기획과 콘텐츠 및 솔루션 개발 등의 플랫폼 사업을 총괄한다.
김관백 공동대표는 “북아이피스는 교재 저작권 보호와 합법적 활용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동시에 교육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에듀테크 산업에 꼭 필요한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라며 “양질의 교육자료를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교육 생태계 구축을 통해 선생님들 수업의 퀄리티가 제고되고, 궁극적으로 교육의 수혜자들인 학생들이 성장하는데 기여하는 것이 목표”라고 각오를 전했다.